문화재 쉽죠 (192)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려청자의 문양기법은 청자는 질에 따라 양질청자와 조질청자[綠靑磁]로 구분하거나 순청자(純靑磁)와 상감청자(象嵌靑磁)로 크게 구분하기도 합니다. 순청자에는 다양한 기법이 이용되는데, 먼저 음각(陰刻)은 대나무나 금속으로 무늬를 새긴 것이며, 반양각(半陽刻)은 문양의 윤곽선을 옆에서 경사지게 파 내어 입체감을 .. 분청사기는 어떠한 기법으로 만들어졌나 분청사기에는 상감·인화·조화·박지·철회·귀얄·덤벙 등 다양한 문양기법이 사용됩니다. 상감기법은 그릇의 표면에 나타내고자 하는 문양이나 글자 등을 파낸 뒤 그 패인 홈을 다른 흙으로 매우고 표면을 고른 후 유약을 발라 구운 것으로 고려 상감청자의 전통을 이어받아 15세기 전반에 유행.. 분청사기 안쪽에는 왜 글자가 새겨져 있나요 분청사기에 글자가 많은 이유는 주로 관청에서 쓰여졌기 때문이며, 태종 17년(1417년)에는 관청에 상납할 사기와 나무그릇에 관청의 이름을 새기도록 하였습니다. 관청의 이름은 대체로 지방이름과 함께 사용되는데, 목청수집품 중에도 언양인수부·순흥장흥고·군인인수부·언양장흥이란 글자가 있.. 분청사기의 멋은 무엇인가 분청사기는 고려청자가 갖는 깔끔하고 이지적인 느낌과는 달리 수더분하고 마치 숭늉처럼 구수한 맛이 느껴집니다. 때론 형태나 문양에 있어 익살과 자유로움, 혹은 박진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가장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도자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즉, 분청사기는 귀족적인 취향을 반영하여 세련.. 조선시대에는 왜 백자가 유행하였나 조선백자는 유약이나 가마 안의 온도에 따라 설백(雪白)·유백(乳白)·청백(淸白) 등 다양한 백색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백자는 검소하고 질박한 생활을 추구한 성리학의 가치관과 연계되어 조선시대 사람들은 더욱 백자를 즐겨 사용하였습니다. 실학자인 이규경은 "우리 나라 사람은 청결하고 결백.. 태항아리는 무엇인가 태항아리는 태아와 어머니를 연결해 주는 태를 보관하는 항아리입니다. 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부여받은 것으로 생각하여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히 하였습니다. 그래서 정결한 곳에 묻거나 불에 태우며, 혹은 물에 띄워 보냈습니다. 특히 왕실에서는 태가 국가 운명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 동전은 어떻게 만들어져 사용되었나 처음에 동전은 칼이나 농기구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으며, 차츰 둥근 모양에 네모진 구멍이 뚫린 형태로 일반화됩니다. 이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동양적 사고 때문입니다. 또 동전을 보물처럼 여겼기 때문에 통보(通寶)라 부르며, 동전을 다시 만들면 중보(重寶)라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 불교에서는 왜 촛대를 많이 사용하였나 등불공양은 초가 자신의 몸을 태워 주위를 밝히듯 대중을 위해 보살행을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초꽂이용 촛대와 함께 등잔과 초를 동시에 사용하는 광명대라는 촛대가 유행하였습니다. 청주 사뇌사 촛대는 초꽂이용으로 일반적인 촛대와는 달리 사발형 받침대 중앙에 초를 ..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