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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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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화장을 하였나 인간의 아름다움을 충족시켜 주는 화장용품이 언제부터 등장하였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고구려 고분벽화에 보이는 여인들은 눈썹 화장과 볼연지를 바르고 있어 화장문화가 상당히 발전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통일신라말부터 머리 기름을 담는 주름무늬기름병이 등장하며, 귀..
용수전각무늬 거울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용수전각문경(龍樹殿閣文鏡)은 용(龍)·나무(樹)·집(殿閣) 등이 있는 고려의 대표적인 거울입니다. 이 거울은 가운데 꼭지의 좌우와 집 아래에는 구름이 넓게 펼처진 하늘을, 나무가 있는 오른쪽은 지상을, 용이 있는 아래는 바다를 나타내었습니다. 바다에는 용이 힘차게 뛰고, 그 위에 무지개 모양..
고려시대에는 왜 많은 청동거울이 있는가 거울은 본래의 용도 외에 주술도구나 권력의 상징물로도 사용되었기 때문에 일부 계층만 사용하였지만, 차츰 화장도구가 발달하면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당시의 거울은 놋쇠로 황색을 띠었으나 잘 보관하지 않으면 부식되어 청색을 띠고 면이 흐려져 잘 보이지 않으므로 자주 문질러 닦아야 했습..
통일신라 토기에는 왜 도장무늬가 있을까요 통일신라의 토기는 제사에 주로 사용되어 장식성이 강한 신라토기와는 달리 당나라 도자기나 금속용기의 영향으로 실용성이 강조되며, 무늬 역시 문양이 새겨진 도장을 찍어 쉽게 나타냈습니다. 굽이 달린 그릇 역시 신라토기와는 달리 굵은 띠로 둥글게 말아 굽을 만들고 그곳에 작은 구멍을 뚫었습..
말에 장식하는 것은 무엇이 있었나 삼국시대 말에는 여러 가지 도구와 장식품을 매달았습니다. 재갈은 말을 부리는 도구로서, 말의 입에 물리는 재갈쇠, 고삐를 당길 때 재갈이 빠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재갈멈치(鏡板), 재갈과 고삐를 연결시켜주는 고삐이음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안장은 앞가리개와 뒤가리개, 그리고 이들을 연결하..
갑옷은 왜 입었나요 갑옷은 전쟁터에서 싸울 때 화살이나 창, 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장비를 말합니다. 갑옷은 만드는 방법에 따라 판갑옷[板甲]과 비늘갑옷[札甲]으로 나누어집니다. 판갑옷은 몸에 맞도록 몇 개의 철판을 세모 또는 네모 모양으로 오린 뒤 이것들을 쇠못이나 가죽끈으로 연결하여 만든 것입니다. 비늘..
타날문토기란 원삼국시대에 이 지역에는 주로 타날문토기가 사용됩니다. 타날문토기는 처음에는 기벽을 단단하게 하기 위하여 토기표면을 두드린 것에서 시작되어 유행하였으며, 나중에는 기벽을 단단하게 하는 용도 이외에 토기의 표면을 장식하는 무늬로 발전하였습니다. 이 토기는 두드림무늬토기라고도 하는..
독널무덤이란 독널무덤[甕棺墓]은 독[甕]이나 토기를 널로 사용한 무덤입니다. 이 무덤은 세계 각지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우리나라와 중구·일본 등에서도 선사시대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이나 일본의 경우 신석기시대부터 나타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청동기시대부터 발견됩니다. 청동기시대의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