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린미술관, 하지홍 작가 제2회 개인전
고(故) 하반영 화백의 아들 하지홍 작가가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기린미술관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生畵(생화) 그래도 그림’을 주제로 우주 속의 나, 봄 외로운 나무. 구원, 블랙홀 시리즈, 우주, 사람들, 산자(山子), 걷고 싶은 초원, 춤추는 사람들. 우주의 신비 시리즈, 목련, 해바라기, 복숭아, 환상 등을 선보인다. '동양의 피카소'라고 불렸던 하반영 화백의 넷째 아들인 하지홍 작가는 어릴적부터 아버지 화실을 드나들며 좋은 작품을 많이 보고 영감을 얻었다. 그 덕분에 그는 학창시절 그림과 관련된 상을 놓쳐 본적이 없을 만큼 그림에 소질을 보였다. 하루 7시간 이상을 화실에서 작업한다는 그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의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5세 때 그린 그림을 포함, 추상화인 사계절과 ..
전주부채문화관, 전북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방화선과 제자들의 초대전 ‘2024 나린선 띠전-갑진년의 값진 바람선’
전주부채문화관은 7일부터 19일까지 기획전시실서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방화선과 제자들의 초대전 ‘2024 나린선 띠전-갑진년의 값진 바람선’을 갖는다. 전시는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0호 방화선 선자장과 함께 단선 부채의 맥을 이어가는 구순주, 김강춘, 김은주, 박수정, 배순향, 송서희, 심성희, 이미경, 이정옥, 장선희의 창작 단선 부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방선자장의 제자들이 모여서 만든 부채 동아리 ‘나린선’은 2017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린선은 순우리말로 ‘하늘이 내린 부채’라는 뜻이다. 나린선은 2017년부터 매해 띠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여덟 번째 띠전으로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용의 형상을 단선 부채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