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쉽죠 (192)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반도의 신기 다뉴세문경 동북아시아에서 처음 만들어진 청동거울은 지금으로부터 4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 청해성靑海省의 귀남貴南에서 출토한 직경 6cm 정도의 작은 거울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그 거울 뒷면에 기원전 1천 년 대에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거울에서 보이는 삼각집선문三角集線.. 은입사귀면문철퇴 철퇴鐵槌는 쇠로 만든 망치란 뜻으로 적을 쳐서 제압하는 데 사용하는 무기이다. 무기는 크게 나누어 가까운 거리의 적을 제압하기 위한 무기와 멀리 떨어진 적을 제압하기 위한 무기로 나눌 수 있다. 철퇴는 칼, 검, 창 등과 같이 앞의 예에 속한다. 뒤의 예로는 활이나, 쇠뇌, 포 등이 있다. 무기는 또.. 앙부일구 앙부일구는 세종 16년(1434)에 장영실, 이천, 김조 등이 만들었던 해시계로 시계 판이 가마솥같이 오목하고, 이 솥이 하늘을 우러르고 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 세종 16년 10월의 기록을 보면 처음으로 앙부일구仰釜日晷를 혜정교惠政橋와 종묘宗廟 앞에 설치하여 일영日影을 관측하였다고 한다... 소총통 소총통은 조선중기에 만들어진 휴대용 화기로 조선시대 화기의 발달수준과 그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고려말 혼란기를 극복한 조선왕조는 건국 초부터 군사제도를 정비하였는데, 태종이 즉위한 이후부터는 고려말 공민왕대를 이어 화약과 화기개발에 적극적인 노력이 이루어 졌다. 조선 .. 왕세자탄강진하도십첩병이란 국립고궁박물관에는 조선의 제27대 임금인 순종(純宗, 1874~1926)의 탄생을 기념하여 궁중에서 거행한 행사 광경을 그린 10폭 채색화병풍이 소장되어 있다. 이 그림은 <왕세자탄강진하도십첩병(王世子誕降陳賀圖十疊屛)>이라는 이름으로 2005년에 보물 제1443호로 지정되었다. 순종이 태어날 때 임시.. 궁중의 매듭 매듭은 상고시대부터 제작되어 우리생활에 널리 사용되어지던 전통 공예중의 한가지이며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매우 화려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궁중의 매듭은 더욱 화려하고 규모도 커 우리나라 매듭을 대표할 수 있다. 우리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 중 매듭.. 궁보 보자기는 물건 등을 싸거나 덮을 때, 또는 운반과 보관을 위하여 예로부터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다. 보자기는 민간뿐만 아니라 왕실에서도 애용되었는데, 왕실에서 사용되었던 보자기는 궁보(宮褓)라고 불렸다. 사용된 소재나 모티브, 제작방법에 있어서 민간에서 제작된 보자기와는 뚜렷하게 차이점.. 나각·금은입사쇠대금 소라껍데기로 만든 관악기의 하나로 ‘나(螺)’ 또는 ‘소라’라고도 한다. 가장 오래된 기록은 고려 의종(毅宗) 때 각종 위장(衛仗)이나 의장(儀仗)의 수레 뒤에 따르던 취라군(吹螺軍)이 이 악기를 불었다는 고려사의 기록이다. 악기를 만드는 법은 바다에서 사는 큰 소라를 잡아 살을 꺼내고, 꽁무니.. 이전 1 ··· 4 5 6 7 8 9 10 ··· 2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