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백자는 유약이나 가마 안의 온도에 따라 설백(雪白)·유백(乳白)·청백(淸白) 등 다양한 백색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백자는 검소하고 질박한 생활을 추구한 성리학의 가치관과 연계되어 조선시대 사람들은 더욱 백자를 즐겨 사용하였습니다.
실학자인 이규경은 "우리 나라 사람은 청결하고 결백함을 사랑했기 때문에 백자를 좋아했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고려청자를 계승한 분청사기가 고려시대말 조선시대 초기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임진왜란 전후한 시기에 소멸하지만 백자는 조선시대 전기간에 걸쳐 꾸준히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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