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160)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실의 추사 김정희의 '귀로재(歸老齋)’ 편액 임실의 추사 김정희의 '귀로재(歸老齋)’ 편액임실의 추사 김정희의 '귀로재(歸老齋)’ 편액은 이종근이 전민일보 문화부장으로 일할 때,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햤다.추사의 전형적인 예서체의 전범을 뚜렷이 보이는 김정희의 ‘귀로재(歸老齋)’ 편액은 ‘귀(歸)’자와 ‘재(齋)’자는 크게 포치를 하고, ‘로(老)’자는 글씨를 바짝 조이면서도 내려 길게 맞춰 조형성을 최대한 살리고 있는 명작 중의 명작란 평가다. ‘귀로재’는 추사의 험경(險勁)한 개성적 필치가 잘 나타난 고예풍의 글씨가 고졸해 보인다.임실 상월리 김기종 제각의 ‘귀로재’ 편액은 1855년 김기종의 아들 김영곤이 양세효자비문을 받으면서 함께 받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귀로재의 상량문을 보면 건립 연대가 1859년 기미(己未)로, 추사가 타계한 후 3.. 계원 민윤식 전북대학교박물관이 전북 서예계의 큰 스승이자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계원(桂苑) 민윤식(1919-2006) 선생을 기리는 특별전을 갖는다.이 전시는 전북대박물관에 기증된 계원 선생의 서예 작품 130여 점 가운데 일부를 대학 구성원 및 지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과 중앙홀에서 열린다. 효산(曉山)이광열(李光烈:1885-1966)은 일제시대에 교육자 겸 향토사학자로 활동하면서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굳건히 지켰다. 그는 글씨와 그림(사군자) 분야에 뛰어나 후학도들을 교육하였고, 또 많은 작품을 남겨 전북서화사에 공헌한 바가 지대하다. 효산은 전주시 다가동 자택에서 서예학원의 효시라 할 수 있는 한묵회(翰墨會)를 창설하여 많은 후진들을 지도했.. 전주종합경기장(전주미레유산 동판) 박금숙 닥종이 작가 차종순 한지 작가 私版(사판)의 기록이 남아있는 전주와 서포 私版(사판)의 기록이 남아있는 전주와 서포조선시대 전국에서 책을 찍을 때 만든 책판의 목록을 기록한 ‘冊板目錄’(책판목록)이 있다. 이 책판목록에서는 주로 관청에서 출판한 책판을 다루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1885년에 필사된 ‘完營客舍冊板目錄’(완영객사책판목록), 1778년경에 필사된 ‘各道冊板目錄’(각도책판목록), 1780년경 또는 1814년 이후 필사된 ‘冊板錄’(책판록) 등 몇 가지 책판목록에는 전주의 서점에서 출판한 책판의 목록을 ‘全州私板’(전주사판) 또는 ‘私板’(사판)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주의 경우에만 ‘私板’(사판)의 기록이 나오는데, 이 ‘私板’은 서점에서 책을 발간할 때 사용한 목판을 말하는 것이다.1750년경에 쓰인 ‘諸道冊板錄’(제도책판록)에서는 구체적으로 ‘南.. '한지의 한국적인 모습, 회화가 되다'ㅍ차종순 한지작가, 전주 교동미술관서 개인전 '한지의 한국적인 모습, 회화가 되다'차종순 한지작가, 전주 교동미술관서 개인전차종순 한지작가가 12일부터 17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 2관에서 열 세번째 개인전을 갖는다.전시는 ‘휴(休)’ 연작 수십 여점을 선보인다. 한지를 미니멀하게, 단순하게 표현했다. 멀리서 바라보면 반추상 또는 추상의 회화 작품으로 보이기도 한다. 한지의 한국적인 모습이 회화 작품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휴' 작품 가운데 세로 7m 20cm, 가로 1미터 20cm 크기의 작품이 가장 크다. 모두 6개의 작품을 '한지를 꼬아만든' 이른 바 지승으로 표현했다.한지의 바탕 위에 억제할 수 없는 내적인 힘, 즉 자연의 직관과 형태를 빌어 내면적이고 본질적 감정을 강한 색채와 조형적 언어로 작품을 표현했다.그보다 약간 작은 '휴' 작품은 .. 이종근, 21일 군산대서 죽봉 고용집 선생 학술대회 주제 발표 이종근, 21일 군산대서 죽봉 고용집 선생 학술대회 주제 발표ㅡ호남가(湖南歌)'의 시원(始原), 죽봉(竹峯) 고용집선생의 '남정부(南征賦)'와 호남시, 호남부, 호남가의 관계를 처음으로 밝힐 예정이종근이 21일 오후 3시 30분 군산대 황룡문화관서 열리는 제4회 죽봉 고용집 선생 학술대회에 초청,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이종근은 호남가(湖南歌)'의 시원(始原), 죽봉(竹峯) 고용집선생의 '남정부(南征賦)'이라고 하며, 그 뒤의 임영(林泳)의 '호남부(湖南賦)'와 강후석(康侯錫)의 '호남시(湖南詩)'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을 것 같다고 주장할 예정이다.그는 조선후기 최고의 문장가로 알려진 죽봉선생은 대야면 탑동에서 태어나고 살아가며 209수의 주옥같은 시를 남기고 자연을 노래했다.때로는 경종~영조시대.. 이전 1 2 3 4 ··· 12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