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스미, '순백의 미학' 달항아리에 스미다
이종근 새전북신문 문화교육부국장 ■당신의 삶에 꽃비가 가득 내렸으면 더 없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일시무시(一始無始), 널리 모든 생명을 이롭게 하소서. 온누리에 삼백예순다섯날, 꽃비가 가득 내렸으면 더 없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모두가 정법(正法)으로 수양을 거듭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부처님이, 예수님, 하늘님, 하나님, 하느님이 되는게지요. 무병장수의 비결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편함을 찾지 않으며, 늘 움직이고, 낙관적으로 사는 데 있습니다. 금도끼로 찍어낸 계수나무로 보금자리를 만들어 놓고 천세만세 살고파라. 애오라지 무병장수의 꿈을 꿉니다. 암스트롱이 첫발을 내딛은 달나라. 그곳은 이야기가 있고 신비가 있으며, 우리와 같은 삶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명은 고요 속에서 탄생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