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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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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백 송민호 문인화가, 4월 22일부터 전주향교 앞 갤러리 한옥 개인전 송민호, 한국의 시서화 , 마음자리를 물들이다. 문인화가 서백 송민호가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전주향교 앞 갤러리 한옥에서 첫 개인전을 갖는다. 문인화의 궁극적인 목표는 문학, 역사, 철학을 아우르면서 이를 바탕으로 인격수양과 궁구하는 이상향의 실현에 있음을 알고 넒은 인문적 소양을 고양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인간의 기본 정신을 성찰하고 자신을 갈고 닦아 고매한 인품을 함양하면서 이 자리를 마련한 것. 작업을 시작한 지 20여년 만에 문인화만을 붙들고 새로운 표현 기법과 방법을 찾은 3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의 테마는 '한국의 정물과 풍경, 마음자리를 물들이다'이다. 이는 세상이 나를 가지고 놀더라도 격분하지 말고 달빛처럼 고요히 자신의 길을 가라는 메시지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봄밤이 깊..
제40회 화랑미술제에 전북미술 뽐낸다. 전주 서실갤러리 배병희, 문민, 김정인, 국형원, 장희진, 이길명 등 6명의 작가 참여. 이정웅 동호갤러리. 이건용 리안갤러리, 조현동 정갤러리 제40회 화랑미술제에 전주 서신갤러리가 참여, 배병희, 문민, 김정인, 국형원, 장희진, 이길명 등 6명 작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이길명 작가의 ‘행복한 돌멩이’ 신작 시리즈는 돌이 가진 형태와 재질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조형미를 창조한 작품이다. 우리가 익히 아는 원더우먼, 배트맨, 수퍼맨 등 영웅 캐릭터들을 통통한 몸과 익살스러운 표정을 가진 친숙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바꿔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나무 위 원색과 경쾌한 동세가 인상적인 시민 시리즈의 배병희 작가, 목표를 잃고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현대인들의 일률적인 자세를 철 작업한 문민 작가의 작품이 자리한다. 또 전북출신 작가로 이정웅은 동호갤러리. 이건용은 리안갤러리, 조현동은 갤러리 정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화랑협회 16일 VIP ..
양청문, 제2회 개인전 전주 현대미술관 서각작가 양청문이 12일부터 19일까지 전주 현대미술관서 초대 개인전을 갖는다. 전주 한옥마을 갤러리 한옥이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백산(白山) 양청문 초대전을 연후 마련한 자리로, 모두 15 여점을 선보이는 바 2회 개인전인 셈이다. 서각은 서예를 기본으로 새김질의 매력을 발산하는 서각은, 회화적인 색채와 다양한 조각법의 등장으로 하나의 종합예술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작가는 살면서 비우고 또 비우고 수없이 도리질하며 그래도 남은 마음 한조각들을 모아, 창작활동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콜라보를 만들어냈다. 경쾌한 망치 소리가 울려 퍼지며 칼이 나뭇결을 파고들 때마다 평평했던 나무판에 내면 깊숙한 마음의 소리를 새겨나가는 서각은 인고의 시간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했다...
하만홍 두들링 첫 개인전 하만홍이 10일부터 23일까지 전주향교 앞 갤러리 한옥에서 첫 개인전을 갖는다. 그림을 시작한지 18년만에 갖는 자리다. 이는 두들링(doodling)전으로, 두들링(doodling)을 우리말로 하면 '낙서'다. 하지만 이런 식의 그림을 그리면서 작품활동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도 있는데 그들을 보고 두들러라고 한다. 이렇게 뭔가 다양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모두 집어 넣어 버린, 어딘가 모르게 연결 되어있는 듯하면서도 연결고리가 없는 그런 느낌의 그림들이 나열되어 있다.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피아노를 뚱땅거리는 것처럼, 종이 위에서 펜 하나로 생각나는 것들을 이어 그리는 스케치 드로잉이라고 할 수 있는 까닭이다. 전시된 16점의 작품마다 철학적 사유가 단연 돋보인다. ‘행진Ⅰ’과 ‘행진Ⅱ’는 개미들의 행..
나린선 띠전 여섯번째 이야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1층 공예관서 전시 나린선 띠전 여섯번째 이야기가 28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1층 공예관서 열린다 이 전시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방화선 선자장과 함께 단선부채의 맥을 이어가는 구순주, 박삼희, 박수정, 배순향, 송서희, 심성희, 이미경, 이정옥, 장선희, 정경희 10명의 창작 단선 부채 작품이 선보인다. 방선자장이 만든 부채 동아리 ‘나린선’은 2017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여섯 번째 전시를 맞이하게 됐다. 전통 단선 부채에 한지 문양파기, 한국화 채색 기법, 먹물로 문양 찍기, 철사를 이용한 오브제 작업 등 작가 개개인의 개성이 담긴 현대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단선 부채의 매력은 작가가 선호하는 모양으로 외곽의 모양이나 부채 자루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작가들은 부채를 제작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버리지 않고 ..
서예가 백종희, 6년째 전주시에 입춘첩 재능봉사 서예가 백종희씨, 6년째 전주시에 입춘첩 재능봉사 중견서예가 백담 백종희(한국서예교류협회장)씨가 입춘(4일)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녕을 생각하며 쓴 ‘입춘첩(立春帖)’ 2,022장을 전주시에 기증했다. 최근 32일동안 그가 쓴 글씨는 모두 9,000여 자에 이른다. 더욱이 이례적으로 낙관까지 찍었다니 기가 찰 노릇이 아닌가. 도장을 찍는데 걸린 시간만도 이주일 남짓 됐다는 설명. 이 과정을 거친 입춘첩은 전주시가 관내의 기관과 단체를 통해 주인공을 찾아줄 예정이다. “24절기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입춘은 예로부터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 개문백복래(開門百福來)’ 등 다양한 입춘첩을 써서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이면서 봄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전주시민 한 명 한 ..
서양화가 훠드미혜김의 '컬러 오브 코리아' 서양화가 훠드미혜김의 '컬러 오브 코리아' 서양화가 훠드 미혜 김(Mihae K. Ford)이 2013년 9월 24일(오픈식 6시 30분)부터 30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1전시실서 4년 만에 세 번째 개인전 'Colors of Korea'를 갖는다. 구속받지 않는 자유에 대한 갈망과 미지의 세계를 향해 비상을 꿈꾸는 작품들로 기획, 20여 년의 미국 생활과 군산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힘이 넘치는 색채감으로 미술 애호가들을 만나는 것. 계절에 따라 변화무쌍한 한국의 풍광을 다양한 색감으로 풀어놓은 작품들이 압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모두 함께 한다면', '한올-한올' 등 일부 작품에서는 다문화사회의 아픔을 통해 어깨동무하고 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흔적이 감지된다. 또 '뜨거운 태양', '화려한 외출' , ..
서양화가 이남석, 제16회 개인전, 전주 첫마중길 이동형갤러리 꽃심 서양화가 이남석이 18일부터 31일까지 전주 첫마중길 이동형갤러리 꽃심서 16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세류(世流)’를 주제로, 강한 붓 터치가 가득한 배경색과 함께 버무려지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상과 현실 속에서 작가로서 살아가는 갈등과 몸부림, 이러한 치열함을 행위의 연속성을 통해서 반복되는 새의 모습으로 집중시키킨다. 우리의 인생과 같은 응축된 기다림의 시간들을 반복적인 화면을 통해 보여준다. 이전의 작업들은 최근의 구름 연작과 연계된다. 작업은 천지합일의 공간에서 지상을 거쳐 천상의 공간으로 돌아와 우리가 인지하는 공간 너머의 공간을 아우른다. 그렇게 작품 속에 어디인가 귀결될 것을 찾아 헤매는, 그러나 목적지에 다다르지 않은 군상들의 치열함이 적당한 현란함 속에 녹녹히 녹아 있는데에 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