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사진가 조영곤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대회로 와서 큰 꿈을 같이 나눠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사진가 조영곤으로부터 이 행사와 관련한 면면을 들어본다.[편집자]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란 무엇인가?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활동으로 전 세계 회원국 5만여 명 이상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눔으로써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세계 최고의 청소년 국제행사입니다. 2017년 8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대한민국이‘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개최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스카우트운동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 경이 각국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전 세계 청소년들을 한자리에 초청하는 축제를 계획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세계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모험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1920년 영국 런던의 올림피아에서 개최한 “제1회 국제잼버리”가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기초가 됐습니다. 이후 4년마다 스카우트 회원국을 돌며 개최하고 있으며,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회원국 대표의 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결정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세계는 하나(Many Lands, One World)’라는 주제로 강원도 고성에서 135개국 19,083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습니다.

 

△새만금에서 잼버리대회를 하는 취지

전라북도 새만금지역이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전북에서 ‘2023년’의 의미는 각별하기만 하다. 탄소와 테크노밸리, 그리고 식품클러스터를 연계시킨 신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웅비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특히 PT에서 한국최초 국제잼버리 개최지(82년, 무주)이고, 세계잼버리 개최에 필요한 단일부지(약267만평)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지역임을 강조하고, 민원발생과 환경파괴의 논쟁이 없음을 강조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번 기회에 새만금을 포함한 전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들었다

1991년 제17회 세계잼버리(강원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엔 봉사활동 8박 9일(PRESS PHOTO), 세계적 홍보활동(신문 발행)을 했으며, 1994년 12월 30일 제9회 한국잼버리 봉사상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9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3년여 동안 서포터즈 활동(온라인, 오프라인)을 하고 있다. 2019년도 상반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서포터즈 성과평가 최우수상 수상, 2019년도 하반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서포터즈 성과평가 최우수상 수상, 2020년도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서포터즈활동 도지사 표창장 수상, 2021년도 상반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서포터즈 성과평가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스카우트 고유 프로그램는 위도 브라운시 섬 체험활동, 새만금청소년 유스포럼 등, 환경관련 체험 프로그램은 지리산 생태탐방, 미세먼지 저감 숲 체험, 친환경 힐링 체험, 맨발걷기 트레킹, 갯벌체험, 바다 생태체험 활동 등, 고유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KOREA 한류문화 체험, 한옥마을 도시보물 오리엔티어링, 유네스코 역사체험, 4대 종교성지 탐방, 도예체험, 벽골제 관광지 농경문화 체험 등,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은 수소자동차 체험, 재생에너지 과학체험, 홀로그램체험 등, 모험 프로그램은 재난 안전 과학체험, 태권도체험, 익스트림 스포츠(짚라인, 산악자전거), 에코어드벤처 어워드, 수상활동, 해양활동, 항공활동 등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2023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치세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개최되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야영 활동으로 각종 행사와 과정 활동에 참여하여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심신의 조화있는 발달을 꾀함으로써 자아실현과 국가발전 및 세계평화에 기여하게 됩니다. 또한 이번 잼버리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청소년 활동이 활성화되고,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온전한 일상을 회복했음을 알리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많은 지구촌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매체 및 재외공관을 통한 범정부적 홍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아무쪼록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을 위해 전북도민들의 많으신 관심과 협조를 기대합니다.

 

■조영곤 서포터즈는

 

전주교육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 초등학교 정년퇴임(42년 근무)으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국정교과서 사진 분야 편집위원(3학년 사회과, 우리들은 1학년), 한국보이스카웃 제17회 세계잼버리, 아태잼버리 사진 보도요원, 한국보이스카우트의 경우 1980년부터 1993년까지 14년간 대장을 한국우주소년단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17년간 대장을, 한국우주소년단은 2012년부터 현재 전북연맹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3새만금 세게스카우트잼버리 서포터즈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전북 초대작가이기도 하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