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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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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불꽃Ⅱ'전, 청목미술관서 김스미 등 4명 전시 '4명의 화가가 펼치는 불꽃 같은 열정 보러오세요' 전주 청목미술관이 18일부터 29일까지 '전북의 불꽃Ⅱ'전을 갖는다. 이 전시는 100호 이상의 대형 회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만큼 작가별 작품별 특유의 강렬한 아우라가 전시장에 가득하다. 전시는 김스미, 이철규, 정진용, 조헌 등 4명의 작가를 집중 조명한다. 참여 작가들은 시각예술계의 중추이며 자부심과 긍지가 되는 위치에 있다. 전북 출신의 중견에서 신진 사이의 작가를 집중 조명, 시각적 역량을 가늠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김스미, 달항아리에 스미다 김스미 작가는 힘들고 어려울 때 마다 달을 바라보며 빌었던 우리네 달항아리(백자대호)를 평면 회화로 구성했다. 달항아리 그림의 에너지와 파장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정서를 보듬는 색채 심리의 ..
완주 봉강요 전시관 '산속 깊은 미술관'에서 방화선 선자장 초대전 완주 봉강요 전시관 '산속 깊은 미술관'에서 방화선 선자장 초대전 완주 봉강요 전시관 '산속 깊은 미술관'이 31일까지 방화선 선자장(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초대전을 갖고 있다. 태극 단선 20여 점을 비롯, 다양한 반구부채를 전시하고 있다. 고 방춘근 명장(전북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의 장녀로 태어난 방화선 선자장은 1965년부터 아버지의 대를 이어 부채를 만들고 있다. 방선자장은 전통부채 재현과 더불어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부채를 만들고 있으며 2010년 전북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으로 지정, 부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 스페인, 홍콩, 미국, 프랑스, 호주 등에서 해외초대전을 열었으며 현재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방화선부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산속 깊은 미술관..
전주 한지산업지원센터, 사진가 허성철 초대전 '인연~기억된다는 것, 기억한다는 것' 전주 한지산업지원센터가 9일부터 21일까지 센터 2층 기획전시실서 사진가 허성철 초대전 '인연~기억된다는 곳, 기억한다는 것'을 갖는다. 내용물을 한지로 출력한 작가의 작업 태도로 인해 초대전의 주인공이 됐다. 작가의 11번째 개인전으로 꾸려진 이 자리는 어머니를 여의고 난 후 우리에게 ‘인연’, ‘기억’이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을 생각해보는 작품으로 전시를 이끈다. 어떻게 연을 맺고 또 무엇을 기억한다는 뜻일까. 그것도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서…. 하지만 작가는 아무튼 이별은 슬프다고 한다. 그래서 남는 사람은 떠난 사람의 흔적을 부여잡고 그 관계를 오래도록 향유하고자 하는 것이리라. 작품의 '청실홍실'은 이 전시의 테마이며 인연을 상징한다. 언젠가 부부의 연으로 맺어질 운명을 뜻하는 청실홍실. 월하노..
경기도 양평군립미술관으로 간 전북미술 경기 양평군립미술관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여름 프로젝트로 ‘양평으로 온 한국미술사전(展)’을 개최한 가운데 전북출신 미술인들이 참여가 15여 명으로 확인돼 눈길을 끈다. ‘양평으로 온 한국미술사전’은 한국미술이 한국의 근현대역사를 어떻게 조망하는지 보여주는 전시로 근현대를 지나면서 일관되게 인간성을 회복하고 자유를 갈망한 저항과 기개(氣槪), 열정과 품격이라는 한국인의 민족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회화 고유의 가치와 가능성을 추구하면서도 당대의 사회적 현실을 담아내는데 열정을 바쳐온 한국미술은 시대의 정신이자 유산이다. 인류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큰 변화를 겪으며 문명과 야만의 이분법을 넘어 선진화를 이룬 한국 역사가 경험했던 경이로운 세계를 그대로 화폭에 담은 한국미술은 1..
대한민국 최고령 현역작가 하반영 화백...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더 많은 작품 남겨야죠 대한민국 최고령 현역작가 하반영 화백... 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더 많은 작품 남겨야죠 망백(望百)의 세월 동안 화가로서 한 길을 걸어온 하반영옹(94세, 군산시 영화동 거주)은 끊임없는 도전과 작품으로 우리의 한 시대를 다양하게 수놓고 있다. 한국 서양화단의 산증인인 그는 미수(米壽)전, 구순(九旬) 전 등을 거뜬히 소화해 내면서 대한민국의 현역 활동 화가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원로중의 원로 예술인으로 개인전을 치른 횟수만도 100회가 넘는다. 특히 그는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을 살려 이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 그리고 그를 둘러싼 그의 그림 이야기는 또 하나의 작은 빛이 되어 우리의 삶을 고스란히 비춰 준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그를 일러 ‘동양의 피카소’라고 한다. △ ‘동양의 피카소’라는 닉..
'탄소 섬유와 스테인드 글라스를 접목하다'전주갤러리 한옥 김성희 초대젇 전주향교 앞 갤러리 한옥이 23일부터 28일까지 김성희 초대전 'Sailing to the Universe'를 갖는다. '우주로의 여행'을 주제로 갤러리 한옥에서 초대 전시를 갖게 된 작가는 2015년부터 탄소섬유에 다양한 재료들을 혼합하여 “우주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카본아티스트이다. 이번 전시는 바람만을 의지하여 바다 위를 달리는 요트에 대한 작가의 체험과 상상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작가는 지난봄에 요트에 입문하고 바람에만 의존하며 나아가는 요트가 바다 한가운데서 파도를 만나서 흔들릴 때, 또는 바람이 불지 않아 나아가지 못하고 있을 때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닮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또, 스키퍼를 중심으로 팀원들이 각자의 맡은 바를 협력해야하는 모습 등 요트의 다양한 모습들 속에서 코로나..
금미회 창립전 금미회 창립전 2022 금미회전이 19일부터 ~8월 8일까지 김제 예림미술관에서 열립니다. 금산면, 금구면 일원에 거주하고 있는 작가들이 그 멤버입니다. 임석윤, 이재승, 유봉희, 배삼숙, 김두해, 김우철, 김형섭, 김종철 작가가 참여합니다. 한국화, 서양화, 한지, 조소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가 그들의 작품 세계를 펼쳐놓습니다. 청산은 발밑에 들판을 키우고 들판은 가슴속에서 산을 그리워한다고 했나요. 평야는 산(山)의 품 안에서 자랍니다. 모악산은 바로 그 호남평야의 어머니 산으로, 평평한 들판에 갑자기 둥글고 밋밋하게 솟은 저 아래 모두 ‘금(金)’자로 시작되는 고을을 품고 있습니다. 금평(金坪), 금산(金山), 금구(金溝), 김제(金堤)…. 예로부터 이곳은 금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전설..
‘합죽선에 모두 담은 왕도(王都) 전주’ 전주부채문화관, 전북무형문화재 선자장 박계호 초대전 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은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지선실에서 전북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박계호 초대전‘합죽선에 담은 王都 전주’를 갖는다. 이 전시는 전북 무형문화재 선자장 박계호가 전통방식으로 제작한 합죽선에 왕의 도시 전주를 담은 선면화 부채를 선보인다. 예로부터 전주는 조선왕조의 본향으로 조선의 뿌리를 내린 선조들이 살아온 왕실의 본향으로 불리고 있다. 해마다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은 태조어진을 봉안하고 있는 경기전, 오목대, 이목대, 전주향교 등의 명승지를 방문해 조선왕조의 뿌리이자 선비문화의 본 고장의 멋과 문화를 즐긴다. 또한 전주 합죽선은 전통문화도시 전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전통 수공예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박선자장은 이 전시에서 전통방식으로 제작한 합죽선에 왕도(王都)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