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토리 (1050) 썸네일형 리스트형 채만식의 '탁류' 초판본이자 국내 유일본 처음으로 공개...국립한국문학관‘한국문학의 맥박전', 서정주의 '화사집' 초판본과 '국화옆에서' 시화 도자기도 소개 백릉 채만식(1902~1950)의 소설 '탁류(1939, 박문서관) ' 초판본이자 국내 유일본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바래버린 원고에도 불구하고 글씨가 더 더욱 선명하다. 이와 함께 미당 서정주(1915~2000) 시인의 '화사집(花蛇集, 1941, 남만서고)' 초판본이 전시되고 시인와 치과의사(박사) 겸 시인 김경수의 '국화옆에서' 시화도자기 몇 점도 모습을 드러낸다. 국립한국문학관이 9월 2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국문학의 맥박전’을 갖는다. 문학관이 법인설립 5주년을 맞아 소장하고 있던 70여 점의 국내 유일본, 문인 친필원고 등의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문학주간 2024’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문학에 관심을 갖고, 문학을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교과서 저작권 보상금 개선 시급합니다 교과서 저작권 보상금 개선 시급합니다이종근이 2015년 촬영한 '원평집강소'가 최근 들어 중등 검정 교과서 역사부도 천재교과서에 실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이에 서류 접수를 마쳐 17일 소정의 교과용 도서 보상금을 지급받았습니다.혹시 여러분도 궁금하면(글, 사진, 음악, 미술, 사진 등) 교과서에 실렸는지 확인바랍니다.'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상금 지급 대상물'로 이동해 본인의 이름을 쳐보면 바로 알게됩니다.이종근이 신정일 우리땅 걷기 이사장(20여 건), 양봉선 아동문학가(1건), 김연 문인화가(1건) 등에게 교과서에 실린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전화를 걸어 교과서 저작권 보상금을 찾아가라고 했습니다.앞으로 교과서에 실리는 김도영 작가에게는 4건의 보상금의 액수를 알려.. 교과서 저작권 보상금 개선 시급합니다 교과서 저작권 보상금 개선 시급합니다이종근이 2015년 촬영한 '원평집강소'가 최근 들어 중등 검정 교과서 역사부도 천재교과서에 실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이에 서류 접수를 마쳐 소정의 교과용 도서 보상금이 17일 지급받았습니다.혹시 여러분도 궁금하면(글, 사진, 음악, 미술, 사진 등) 교과서에 실렸는지 확인바랍니다.'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본인의 이름을 쳐보면 바로 알게됩니다.이종근이 신정일 우리땅 걷기 이사장(20여 건), 양봉선 아동문학가(1건), 김연 문인화가(1건) 등에게 교과서에 실린 것을 확인하고 전화를 걸어 교과서 저작권 보상금을 찾아가라고 했습니다.앞으로 교과서에 실리는 김도영 작가에게는 4건의 보상금의 액수를 알려주었습니다.장강명 소설가는 자신의 소설이 .. <이종근의 역사문화 이야기 193> 금강산 출토 이성계 사리장엄구 금강산 출토 이성계 사리장엄구1391년 이성계가 개국 당시 금강산에 발원한 백자 사리구에 새긴 '방산 사기장 심룡(方山 沙器匠 沈龍)'이라는 명문은 양구의 도자기 장인 심룡이 양구의 가마에서 양구 백토를 이용해 백자를 제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1932년 12월13일 중앙일보 기사. 금강산 월출봉에서 500년전의 납골기가 발견되어 조선총독부가 관리 중이라고 보도했다.이는 조선백자의 시원이 강원도 양구임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 유물이다. 1391년 4월,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방산사기장 심룡(沈龍)은 극비리에 백자 네 점을 빚었다. 방산에서 나는 백토로 만든 사발 모양의 백자들이었다. 심룡은 백자에 특별한 염원을 담은 발원문을 새겼다.‘대명 홍무 24년 신미 4월 일에 소원을 빕니다’로 시작하는 발원문이.. <이종근의 역사문화 이야기 147> 다리군수 유범수 다리군수 유범수완주출신 다리군수 유범수(柳凡秀)를 알고 있나. 모든사람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게 하는 월천공덕(越川功德)의 보시 구현. 예로부터 다리를 만드는 일은 공덕행(功德行)의 하나로 취급될 정도로 값진 것이었다.상여 나갈 때 상여머리에서 부르는 향도가(香徒歌)에,‘입춘날 절기 좋은 철에/ 헐벗은 이 옷을 주어 구난공덕(救難功德) 하였는가/깊은 물에 다리 놓아 월천공덕(越川功德) 하였는가/병든 사람 약을 주어 활인공덕(活人功德)하였는가/부처님께 공양드려 염불공덕(念佛功德)하였는가'하는 대목이 있다.'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날 한 젊은이가찾아와 부처님에게 여쭈었다.“부처님 어떻게 해야 공덕이 밤낮으로항상 증장할 수 있으며, 어떻게 해야 죽은 후 좋은 곳에 태어 날 수있습니까.. <이종근의 역사문화 이야기 145> 정읍 풍류방 진산동 영모재 토끼와 꽃담 정읍 풍류방 진산동 영모재 토끼와 꽃담정읍 진산동 영모재(永慕齋)는 구한말 강원도 평창군수를 지냈던 정읍의 부호 김평창(본명 김상태)이 1885년 죽산 안씨의 사당을 사들여 1915년 솟을 대문과 다채로운 민화 벽화들을 그려넣는 등 현재의 풍류방 형태로 개축했다. 재실인 '영모재'로 등록은 되어 있지만 매입후 재실의 기능은 하지 않고 김평창에 의해 풍류방의 기능으로 사용됐다. 이곳에 그려진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유행하던 민화벽화들은 당시 풍류방의 전형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도하다.정읍 진산동 영모재에 가거들랑 요즘은 아주 보기 힘든 솟을대문, 국내 유일의 재각 대문간채 벽화, 그리고 ‘쌍희’(囍)’자 등이 들어간 (전통)꽃담에 눈길을 한 번 주시기를.20 여 년 동안 정읍 지역을 .. 승려 의겸과 제자들이 그린 전북의 문화유산 승려 의겸(義謙, 1713~1757)이 1725년 그린 '승보사찰' 순천 송광사 불화가 국보로 승격됐다. 그는 개암사와 안국사 괘불을 그린 화승(畵僧)이다. 또, 선운사 대웅보전 삼신삼세불 벽화는 화승인 원담(圓潭)과 내원(乃圓), 익찬(益贊), 도순(道詢) 등이 제작한 것으로 토벽에 그려져 있다. 전라도 지역의 대표적인 화승이었던 의겸(義謙)을 계승한 내원과 익찬 등이 함께 조성한 작품으로, 19세기 호남 지역 불화 양식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개암사 괘불 개암사 괘불은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그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중앙에 안치하고 상단에는 다보여래와 아미타불, 관음보살과 세지보살을 담고 있다. 개암사 괘불은 당시 최고의 승려 화가였던 의겸(義謙)을 비롯, 영안(永眼.. 바느질을 잘하는 경기도 여자, 음식 잘하는 전라도 여자 바느질을 잘하는 경기도 여자, 음식 잘하는 전라도 여자“全州여자의 요리하는 법은 참으로 칭찬할 만하다. 맛도 맛이어니와 床배 보는 것이라던지 만드는 번때라던지 모도가 서울의 여자는 갓다가 눈물을 흘리고 湖南線 급행선을 타고 도망질할 것이다.” 위 글은 월간문학지 1928년 ≪별건곤(別乾坤)≫ 16호에 “팔도여자 살림살이 평판기(八道女子 살님사리評判記)” 의 일부다. 음식에 관한 한 서울 여자가 전주여자를 보면 눈물을 흘리고 호남선 급행열차를 타고 도망질할 것이라며 재미있게 표현해 놓았다. “팔도여자 살림살이 평판기”에는 경기도 여자부터 시작해 각도 여성들의 특징을 이야기한다. 그 특징들을 살펴보면 경기도 여자는 “침공(針工)” 곧 바느질을 잘한다고 했으며, 강원도 여자는 나물을 잘한다고 했고, 황해도 .. 이전 1 2 3 4 5 ··· 1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