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사람들 (53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유경 3회 개인전 “어느 날 산에 올라 몸과 마음을 풀어놓고 멍하게 앉아 있는데, 작은 들꽃이 눈을 붙잡았습니다. 하얀색의 작은 꽃이 주는 강렬한 몸짓에서 차마 눈을 뗄 수가 없었죠. 저 만치에서 수줍은 듯 피어있는 구철초가 어느 새 나무 곁에 다가와 나풀거리는 나비의 몸짓이 되고, 내 머리에서는 .. 신수연전시회 전주 서부신시가지에 자리한 갤러리 누벨백(관장 최영희)이 2일부터 8월 1일까지 수채화가 신수연의 두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석류’ ‘태양의 노래’, ‘사랑의 대화’ 등 20여 점을 통해 세속의 풍파를 넘어선 진솔한 풍경화, 마치 득화의 경지에 오른 듯한 정제된 수채화를 선보이면.. 선자장 박인권전시회 선자장(전북 무형문화재 제10호) 박인권선생이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주한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바람이 머문 자리 - 두 번째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천년 고도 전주 부채의 멋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전시로, 지금은 고인이 된 선자장들의 유품들과 천년에 걸쳐 내려.. 고찬규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서울 인사아트센터 내)이 25일부터 30일까지 ‘고찬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DREAM CATCHER'전은 작가의 14번째 개인전으로 기획, 소시민적 삶의 풍경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드림캐쳐' 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만든 것으로, 그것을 가지고 있으면.. 엄재수부채전 전주부채문화관(실장 임승환)이 7월 8일까지 지선실에서 기획초대 ‘바다에서 온 바람’을 갖는다. 이 자리는 전북 무형문화재 엄재수 선자장이 그 동안 연구해 온 어피선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 총 25점의 부채를 전시한다. 가오리피, 상어피, 고래 가죽, 가오리 가죽, 참상어피, 죽상어피.. 소채남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인사아트센터 내)가 11일부터 16일까지 ‘소채남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으로 기획,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불안감을 잠식시켜주는 고향에 대한 향수, 그리움 그 모든 것을 품어주는 자연의 존재에 대한 아련한 감성을 .. 정재석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인사아트센터 내)이 4일부터 9일까지 ‘정재석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의 열한번째 개인전으로, 테마는 '고향 가는 길'이다. 이 전시를 통해 작가는 오늘날 인간성의 상실이나 소외에서 오는 혼란스러움이 만연한 사회를 잠시나마 벗어나 고향의 .. 엄기석개인전 피었던 꽃이 어느 새 지고 있다. 화사하게 하늘을 수놓았던 꽃들이 소리없이 떨어져 하얗게 땅을 덮었다. 꽃그늘에 붐비던 사람들은 흔적조차 없다. 화사한 꽃잎 옆에 몰려 오던 사람들은 제각기 화사한 기억속에 묻혀 돌아가고 아름답던 꽃잎 비에 진 뒤 강가엔 마음없이 부는 바람만 차..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