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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진화백, 전주 평화의전당서 개인전 강정진화백이 23일까지 전주 평화의전당 1층서 스물세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붉은 산의 가을(동상면에서) ' 등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풍광을 소개한다. 작가는 아르누보(Art Nouveau)경향을 반영 현대적 토털 아티스트를 추구한다. 그는 한국적인 자연의 표정과 감성을 포착, 독자적인 회화 방식을 통해 생명의 근원을 심미적, 상징적으로 화폭에 노출시킨다. 한편 현대미학으로의 변화를 도모하는 그는 일상에서 친숙한 소재를 차용, 현대미술의 가치와 이상향을 고조시킨 신개념 팝아트로 승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작가는 불필요한 덧살을 말끔이 지워버린 응축과 확산의 진수만을 화면에 연출하는 그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른바 예리한 선 보다는 색채의 번짐 효과 등 면 처리 기법으로 이미지를 완성하는 어법이 두드러지..
다양한 나비를 통해 ‘지금의 나는 진정한 나인가?’ 질문, 익산출신 김성희 카본 아티스트(중원대 교수) 전주찾아 '"제가 나비입니다. 나는 성희라는 꿈을 꿉니다. 작품 속의 나비는 저입니다. 장자(莊子)의 ‘호접몽(胡蝶夢)’을 주제로 '나비의 꿈'을 전시합니다" 김성희 카본 아티스트(중원대 교양학부 교수)가 개인전의 설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 작가는 과학을 주제로 영국과 한국에서 오랜 기간 작업을 해온 예술가로 2014년부터 탄소섬유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장자(莊子)가 어느날 제자를 불러 말했습니다. "내가 지난 밤 꿈에 나비가 되었습니다. 날개를 펄럭이며 꽃 사이를 즐겁게 날아다녔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내가 나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다 꿈에서 깨어버렸더니 나는 나비가 아니고 내가 아닌가요? 그래서 생각하기를 아까 꿈에서 나비가 되었을 때는 내가 나인지도 몰랐는데 꿈에서 깨어보니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사님이 13일 이종근 한국문화 스토리 작가 앞으로 축전을 보냈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사님이 13일 이종근 한국문화 스토리 작가 앞으로 축전을 보냈습니다.'이종근 작가님의 국가유산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각고의 노력으로 이룬 영광을 함께 기뻐합니다.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오늘(13일) 한 번도 인사를 드리지 못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님이  우체국 축하 카드를 이종근의 직장으로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용담현 지도
진안 용담팔경 용담팔경용담팔경(龍潭八景)은 용담현 관아에서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명명됐다.전북 진안 지역의 옛 용담현 경내 아름다운 여덟 가지 경치를 이르는 사언절구로,지금의 동향면에 살던 선비 성은명(成殷命)이 지었다고 한다. 태고정에 '용담팔경'을 새긴 현판이 걸려 있었다.8경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용강추월(龍崗秋月) : 용강산에 걸린 가을 달태고청풍(太古淸風) : 태고정에 부는 시원한 바람응봉락조(鷹峰落照) : 응봉에 깃드는 저녁 노을송림수학(松林垂鶴) : 송림에 드리운 학의 정취소요낙안(逍遙落雁) : 소요대에 날아드는 기러기 떼옥천모종(玉泉暮鐘) : 옥천암의 저녁 종소리삼천서원(三川書院) : 삼천서원의 풍광성남귀범(城南歸帆) : 성남 마을로 돌아오는 돛단배용담현은 백제의 물거현(勿居縣)이었다. 신라 경덕왕 때 ..
이종근, 27일 김제문화원과 호남문화콘텐츠연구원의 '임진왜란, 김제군수 정담과 김제의 의병' 학술세미나 지정 토론자 참여 이종근, 27일  김제문화원과 호남문화콘텐츠연구원의 '임진왜란, 김제군수 정담과 김제의 의병' 학술세미나 지정 토론자 참여김제문화원과 호남문화콘텐츠연구원이  27일 오후 1시  문화원 2층 세미나실에서 '임진왜란, 김제군수 정담과 김제의 의병' 학술세미나를 갖는다.이종근은 이용엽 선생의 발표에 따른 토론자로 참여, 호남절의록에 나타난 정담선생에 대해 질문을 할 예정이다.정담(鄭湛,1548년 ~ 1592년)은 임진왜란 때의 의병이다. 자는 징경이며 평해 정씨의 시조이다. 무과에 급제,  여러 벼슬을 거쳐 1592년 김제군수가 됐다. 이 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 이복남·황 박 등과 함께 웅치를 방어했다.1592년 음력 7월 8일 조선을 침략한 왜군 수천명은 전주 점령을 위해 진안에서 전주로 넘어..
전주 경기전의 취두(鷲頭) 2019년 태안 양잠리 갯벌에서 처음 발견된 취두는 서울 용산 일대 와서(瓦署, 조선시대 기와 담당 관서)에서 만들어 충청 이남 지역으로 옮기려던 것으로 보인다. ‘취두(鷲頭)'는 조선 전기 왕실 관련 건축물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식 기와를 말한다. 현재로서는 태조의 어진이 있던 전주 경기전을 위한 취두였을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취두(鷲頭)'는 궁궐 등 왕실 관련 건축물 용마루 양쪽 끝에 설치하는 대형 장식기와를 말한다. 조선시대 전기의 궁궐 용마루 장식기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은 보고서가 발간됐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19년 태안 양잠리 갯벌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년에 걸쳐 국내 최초로 완전한 모양으로 발굴된 궁궐 장식기와인 취두와 기와 장식품인 검파 등 출토유물..
윤철규,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여덟번째 개인전 윤철규화가가 12일부터 22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여덟번째 개인전 '인생은 즐거워'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모악별밤' 등 작품을 통해 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일기 같은 그림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작가는 자신이 처한 화가의 현실을 역설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작가의 재치가 느껴지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일상의 모습을 서정적이면서 거친듯하면서도 세밀한 붓터치와 구도로 또 다른 미적 세계를 펼치고 있다. 더런 불안정한 듯한 현실과 썩 밝아 보이지만 않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작품 곳곳에 드러난다. '모악별밤'을 통해 황홀한 꿈을 생각해본다. 시인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에 등장하는 별,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별이 빛나는 밤', 7개의 별을 여행하는 어린왕자의 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