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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림 김종현 사진
전북 문화유산 땅 속에서 발견되다 전북 문화유산 땅 속에서 발견되다활과 화살을 손에 든 '남원 신계리 신장상'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손바닥 크기 정도로 작은 크기이지맞 머리와 몸의 비율이 다소 어색하지만 갑옷 표현이 살아있다.남원 신계리 마애여래좌상 보존처리 공사 중 하부 문양 확인을 위해 기와, 자기 조각 등 흙 제거 중 2012년 발견된 유물이다.전주 서완산동 청동숟가락은 전주시 서완산동1가 152-9 일원에서 1980년 중반에 발견됐다.밭을 일구다가 발견, 용도에 대해서 모르고 보관했다가 최근에 박물관에서 이와 유사한 것을 전시하고 있어 중요한 물건으로 생각되어 발견 신고했다.완산칠봉 중 하나인 투구봉 산사면에 위치, 고려~조선 시대 분묘유적의 존재 가능성이 있으나 조사지역 내에 주택 조성 등 현상변경으..
사진가 김혜원, 전주 사진공간 눈에서 ‘팔복동 공단 파노라마'전 사진가 김혜원이 12일부터 22일까지 전주 사진공간 눈에서 사진전 ‘팔복동 공단 파노라마(Palbok-dong Industrial Complex Panorama)를 갖는다. '팔복동 공단 파노라마'는 2016년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파일럿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시작한 작업이다. 1967년 새한제지(현 전주페이퍼) 준공과 1969년 삼양사(현 휴비스) 완공 이래 산업 단지로 개발된 전주시 팔복동은 우리나라 산업화 초창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농업 정책에 비해 부진했던 전라북도의 공업 정책으로 오랫동안 개발제한지역으로 묶여 있었던 이곳은 여전히 70, 80년대의 낙후된 분위기로 시간의 푸른 녹과 아우라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전주시가 탄소밸리 등 팔복동 재..
'김두해, 선기현, 이흥재 세 작가의 개성과 조화로 탄생한 예술적 본색' 전주 교동미술관 기획전 '영웅본색(英雄本色)' 전주 교동미술관이 17일부터 29일까지 본관 1·2전시실에서 기획전 '영웅본색(英雄本色)'을 선뵌다. 참여작가는 김두해 · 선기현 · 이흥재 등 3명이다. 이번 전시는 그들의 37년 간의 예술적 여정을 되돌아보며, 각자의 작품을 통해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작가의 대표작과 함께 새로운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며, 김두해, 선기현, 이흥재 세 작가는 각기 다른 스타일과 주제를 다루면서도, 예술이 가진 사회적 역할에 대한 깊은 고민을 작품에 담고 있다. 그들의 작품은 시대를 반영하며, 동시에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88년도 결성 당시의 정신을 이어받아, 예술이 어떻게 개인과 사회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원로서예가 아석 소병순, 770종류의 야생화 사실화로 그려 “하설초(夏雪草)는 하얀 꽃이 마치 여름에 내린 눈과 같이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화려하지 않으면서 맑고 깨끗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꽃에서는 은은한 향도 있다. 무익(無益), 덧없음’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다양한 우여곡절 끝에 이번에 770종류의 야생화를 사실화로 그려냈다” 원로서예가 아석(雅石) 소병순(蘇秉順)선생이 770종류의 야생화 사실화로 그려내 화제다. 지난해 12월 무렵에 5백 종류, 지난 10월말까지 660종류를 각각 그렸고, 다음달에 있을 설 이전에 700종류를 돌파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어느 날 산에서 만난 야생화는 그를 매료시켰다. 그 우연한 만남이 계기가 되어 수년간 햇볕과 비와 바람에 기대어 산과 들에 자생하며 피는 야생화에 흠뻑 취해 살았다. 글씨와 야생..
전북의 숲을 살려야 ‘전북대 학술림’ 건지산 자락에 위치한 호수공원 오송제는 산소 공장으로 불리는 오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곤충과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도심 속 생태의 보고(寶庫)다. 편백숲과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는 전북대 명품 둘레길과 이어져 시민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지는 기쁨을 안겨 준다. 전북대가 대학이 보유한 도심 속 학술림을 활용해 운영하는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인 ‘대학 학술림 숲힐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숲체험교육은 2019년부터 전주 덕진학술림(건지산) 일원에서 도내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숲체험, 보물찾기, 해먹놀이, 식물 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연과의 교감을 도왔다. 올해 역시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497명이 참..
전주전시컨벤션센터, 잘 만들어져야 앞으로 만들어지는 전주 전시컨벤션센터는 현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3,00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8만㎡에 △1만㎡ 규모의 전시장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0실의 중소회의실 등을 갖춰 조성될 예정이다. 전북도와 전주시가 전주전시컨벤션센터 건립·운영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향후 대규모 국내외 행사 유치와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육성을 통해 국제회의도시로 도약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전북도는 최근들어 전주 중앙동 전라감영에서 전주시와 ‘전주전시컨벤션센터 건립·운영’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도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재정 지원 방안과 행정 절차 지원, 전북 마이스 산업 활성화 ..
기린미술관, 김용관작가 탄생 70주년 기념, 서거 11주년 기념 유작전 기린미술관이 17일부터 22일까지 김용관작가 탄생 70주년 기념, 서거 11주년 기념 유작전을 갖는다. 작가는 70년전 1954년에 태어나 11년전 2013년에 유명을 달리하였다. 김용관작가는 비가시적인 삶을 다양하게 표현한 묵시적인 언어주의자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유작전에는 대작 200호, 300호, 400호 등 등 80여점이 선보인다. 작가의 생애를 초기, 중기, 후기 즉 나이로 보면 주로 30대, 40대, 50대 작품으로 나뉘어, 기린미술관 1, 2, 3관 전관과 임실예총 전시관에서 동시에 작품의 대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그가 몰두한 작업은 사물의 존재근원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을 캠퍼스 위에 표현한 생성(Creation) 시리즈다. 그가 표현하는 회화 속의 생성 시리즈는 앞서 그가 자아의식으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