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서예관인 전주시 강암서예관이 뜨고 있다. 하루 평균 65명의 관람객이 참여 하는 등 일년 평균 23만 여 명이 찾고 있는 것으로 드러냈다.
1월 23일 전주시 강암서예관에 따르면 지난 1995년 4월 22일 개관한 이래 2005년말까지 모두 25만6천3백38명이 관람했다.
이 가운데 25만1천61명의 내국인과 5천2백77명의 외국인이 찾는 등 전주가 한국 서예의 메카로 자리하고 있다. 이는 한해 평균 2만3천7백35명, 하루 평균 65명이 관람했다는 수치다.
이처럼 전주시 강암서예관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최와 전주 전통문화중심도시 추진, 서예 인구의 저변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특히 추사 김정희, 창암 이삼만, 단원 김홍도, 다산 정약용 등 송성용선생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국내 유명서예가의 작품 1천1백62점을 전시, 무엇보다도 볼거리가 풍부한데 그 원인이 있다.
1년에 여러 차례씩 소장품을 교체하면서 강암서예학술재단이 강암서예대전 및 강암연묵회전 개최, 강암서예학당 운영, 유명 작가 기획전, 유명 서예인 초청 강연회 등 잇따른 기획 행사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다.
강암서예학술재단이 올해 계획하고 있는 사업은 제7회 강암서예대전 개최, 제12회 강암서예장학금 지급, 제10기 강암서예학당 운영, 동양학술논총지 제10집 발간, 강암서예 소식지 발간 등의 사업을 꾸려나간다.
한편 올해 제10기 강암서예학당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접수는 2월 21일부터 26일까지, 수강료는 무료. 강암서예관 세미나실서 개최되는 이번 학당은 한문반(강사 이남안,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서예반(강사 김규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문인화반(강사 송현숙,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으로 나뉘어 열린다. 문의는 (063) 285-7442.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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