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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스토리

이종근의 '전라감영과 전북 '와유(臥遊)' 호남학국학 저술지원 총서 23번째 책자로 발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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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근의 '전라감영과 전북 '와유(臥遊)' 호남학국학 저술지원 총서 23번째 책자로 발간 초읽기

이종근의 '전라감영과 전북 '와유(臥遊)' 가 호남학국학 저술지원 총서 23번째 책자로 확정, 12월 한국학호남진흥원(인쇄 서울 경성문화사)에서 발행된다.(비매품)

앞서 2023년엔 이종근의 '호남문화 인문여행'도 기획 저술 출판 대상에 선정, 호남학국학 저술지원 총서 12번째 책자로 펴냈다.

전라감영과 전북 '와유(臥遊)' 목차

제1부 ‘의관 문물의 고장’ 전주

 이규보의 '남행월일기'
서거정의 '패향십영(沛鄕十詠)’
구봉령의 ‘빈일헌십영차운(賓日軒十詠次韻)’
조수삼의 '전주8경’
민주현의 '완산가'

제2부 강후진, 7층의 미륵사지 석탑을 보다

양대박, 1586년 지리산을 유람하다
강후진, 1738년 미륵사지 석탑을 보다
강흔의 ‘부안 격포행궁기’와 ‘하설루기’
강세황의 '격포유람기'와 '유우금암기’
마쓰다 고조, 1888년 전북 방문
야나기 무네요시, 전북의 특산품에 반하다

제3부 외국인들이 찾은 전라감영

 임훈의 '등덕유산향적봉기(登德裕山香積峰記)’
이하곤이 1722년에 본 전라감영과 경기전
포크, 대동여지도 들고 전라감영을 방문하다
카르네프 등이 1896년 전북을 찾다
'심춘순례'와 전북

제4부 신선도 부럽지 않는 변산과 지리산

심광세의 '유변산록(遊邊山錄)’
유몽인, 1611년 지리산을 찾다
조위한의 '유두류산록(遊頭流山錄)'
김서경의 ‘송사상유변산서(宋士祥遊邊山序)’
소승규의 '유봉래산일기'

이종근의 '전라감영과  전북 '와유(臥遊)'가 '2023 한국학 호남진흥원' 저술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발간 시기는 올 12월이며, 서울의 기획사가 인쇄한다.

이는 전북 최초의 '와유록(臥遊錄)'이다.

예나 지금이나 산수화와 유람기에는 ‘와유(臥遊)’라는 제목을 쓴 것이 적지 않다. 

처음 이를 접한 사람들은 ‘누워서 노닌다’는 뜻을 의아하게 여길 것이다. 이 말에는 그럴만한 함축적 의미가 도사리고 있다.

 고려시대 이규보는 ‘남행월일기(南行月日記)’라는 기행문을 쓴 바 있다. 1199년 전주목(全州牧)의 사록겸(司錄兼) 장서기(掌書記)로 온 그는 전주 등 전북 곳곳을 여행하며 접한 특이한 견문거리를 시와 산문으로 기록하여 두었다가 노년이 되면 젊어서 견문한 기록을 펼쳐보고 그 답답함을 풀겠노라고 했다.

심광세 '유변산록(遊邊山錄)’이 변산 유산록으로는 최초의 기록라고 한다. 부안현감으로 부임(1607년)한 지 넉 달 만인 5월에 바쁜 일정 중 시간을 내어 변산을 유람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가 그렸다 두루마리 화첩은 지금 전하지 않는다.

강흔의 '부안 격포행궁기'와 '하설루기'는 아직 한문 번역이 안돼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글로 소개한다.

옛사람의 글을 통해 갈 수 없는 아름다운 땅뿐만 아니라 개발 등을 통해 이미 사라져버린 산과 물까지 함께 즐겨 보는 건 어떠한가?

‘와유’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는 현대에도 되살릴 필요가 있지 않을까. 모두가 전북으로 오라.

이종근은 한국프레스센터(1997년), 한국언론재단(2004년), 방일영문화재단(2007년),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 2009년),방일영문화재단(2015년),   한국언론진흥재단(2015년), 방일영문화재단(2018년),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 2021년), 한국학 호남진흥원(2022년), 한국학 호남진흥원(2023년) 등  모두 10회에 걸쳐 저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종근은 그동안 '한국의 옛집과 꽃담' , '한국의 다리 풍경', 한국의 꽃살문'  57권의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