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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새통

이종근, 한국학호남진흥원 저술 지원 대상 선정, ‘호남문화 인문여행’ 발간

이종근, 36번째 저서 '호남문화 인문여행(한국학 호남진흥원)'  발간

호남과 관련 한자로 기록된 산문 등을 최초로 풀어써 설명함은 물론 전통문화 부분을 아주 쉬운 문장으로 소개한 책자가 발간됐다.

새전북신문 이종근기자가 30여년 동안 기자로, 작가로 활동하면서 공부한 내용을 중심으로한 ‘호남문화 인문여행(한국학 호남진흥원)’을 펴냈다. 이는 작가의 36번째 저서다.

이기자는 한국학 또는 호남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모두 10부 대하물로 기획했다.

이정직의 ‘농악’ 시를 찾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한문 농악 시임을 알아냈다. 송세림의 어면순에 ‘거시기’란 말이 처음으로 나왔다는 사실도 빼놓지 않았다.

화순 환산정의 주인 류함이 1637년 의병들과 전주에서 숙식을 했음도 밝혔다.
백천(百泉) 류함(柳涵, 1576-1661)이 병자호란에 화순 의병과 함께 청주까지 진군했으나 청(淸) 태종에게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통곡하며 돌아와 비통함을 달래려고 1637년 화순에 ‘백천재(百泉齋, 화순군 화순읍)’와 ‘환산정’을 짓고 은거한 곳이다.

염재 송태회는 전남 화순에서 전북 고창으로 와서 고창고보 교사로 있으면서 고창고보 그림과 아산 ‘호암실경도’를 그렸다는 사실도 알았다.

물론 필자가 발간한 이전의 책들과는 크게 차별성을 갖는다.

작가는 임실 가랏수시, 전주 승금정의 문학 작품 등 99% 대부분의 원고가 오랜 공부를 통해 만들어진 독창 적인 원고들이라고 자부한다고 했다.

작가는 “지면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 가운데 일부만 소개함을 널리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작가는 전북도민일보 기자, 전민일보 문화부장, 전북문인협회 사무국장, 전주시 문화의집 관장, 한국문화의집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프레스센터, 한국언론재단, 방일영문화재단(3회),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 2회),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학 호남진흥원 등 기획 출판 대상에 9회 선정됐다.

문화 전문 공무원으로 전주시 ‘문화의집’ 관장 재직 시 제5회 전국 문화기반시설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프문화의집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대표로 선정돼 ‘문화의집’의 원조인 프랑스에 ‘직장인을 위한 한낮의 틈새음악회’를 소개했다.

1994년 ‘문예연구’ 신인상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으며,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신화창조 스토리 공모대전(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우수상을 받으면서 다큐멘터리 작가로 데뷔, 2011년엔 KBS-1TV를 통해 ‘꽃담의 유혹(2부작)’이 추석 특집물로 방영, 시청률 3.7%로 지상파 방송 10위권에 랭크됐다. 꽃담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한국을 빛낸 100대 킬러 콘텐츠에 뽑혔다.

제27회 자랑스런 전북청년대상(학술교육육성부문, 전북지구청년회의소), 제18회 초아의 봉사대상(공익부문, JTV전주방송.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제34회 전북대상(학술부문 본상, 전북일보), 제9회 풍남문학상(신인상, 전주시), 제7회 전북해양문학상(본상.국토해양부장관상, 국제해운), 그리고 제33회 전국향토 문화공모(한국문화원연합회) 콘텐츠부문에 ‘서예가 이삼만의 산광수색’ 창극 대본을 출품,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동안 ‘온고을의 맛, 한국의 맛’, ‘전북문학기행’, ‘모악산’, ‘전라도 5일 장터’, ‘우리 동네 꽃담’, ‘한국의 옛집과 꽃담’, ‘이 땅의 다리 산책’,‘한국의 다리 풍경’, ‘한국의 미 꽃문’, ‘한국의 꽃살문’, ‘전주한옥마을 다시보기1~2’, ‘전주인문기행1~2’, ‘고창인문기행’, ‘전라감영 600년 오디세이’ 등 모두 36권의 책을 펴냈다.

이 가운데 '한국의 옛집과 꽃담'과 ' 이 땅의 다리 산책'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이달에 읽을 만한 책'에 선정됐으며, '전주 한옥마을 다시보기2'는 세종도서(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도서)에 선정됐다.

발간한 한국 꽃담과 다리는 KBS 글로벌 뉴스, 미주 중앙일보, 인도네시아 한인뉴스, K-BOOk 등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 알렸다. '전주 한옥마을 다시보기1'은 일본 가나자와시 우미미라이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

현재 전주문화원 연구위원,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 인문평생교육과 윤슬 연구 및 집필위원, 지후 아트갤러리 운영위원, 전북수필문학회 이사, 전주향교길 이사, 한국서예교류협회 홍보 및 기획 이사를 맡고 있다. 현재 새전북신문 편집부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http://sjbnews.com/news/news.php?number=774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