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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새통

<전북도민일보 25일자> 이종근, 전라감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또 하나의 문화콘텐츠, 이종근 작가의 ‘실록, 전라감영의 기녀 이야기’ 이종근 작가의 서른일곱 번째 책 발간

<전북도민일보 25일자> 전라감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또 하나의 문화콘텐츠, 이종근 작가의 ‘실록, 전라감영의 기녀 이야기’
 
이종근 작가의 서른일곱 번째 책 ‘실록, 전라감영의 기녀 이야기ㅡ전라감영에 피는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신아출판사·1만5,000원)’이 나왔다.
이 책은 2021에 발간한 ‘전라감영 600년 오디세이’에 이은 전라감영 콘텐츠다. 조선시대 전북은 물론이고 전남과 바다 건너 제주까지 관할했던 관청, 전라감영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을 불러내고 있다. 작가는 전라감사 유희춘과 옥경아, 전주 기녀 한섬과 양대운, 남원 기녀 강아와 전라감사 정철, 전라감사 심수경과 금개, 포쇄별감 채세영과 전라감영 기녀 등을 소개한다.
 이 작가는 “감영 내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당연히 도의 으뜸벼슬이었던 관찰사였고, 자신의 근무 기간 동안 만큼은 임금 부럽지 않은 대접을 받았다”면서 “잔치 또는 술자리에서 노래나 춤으로 흥을 돋우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감영 내 기녀 역시 지금에 와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었다”고 소개했다.
실제, 1884년 11월 10일 전라감영을 방문한 주한미국공사관 대리공사 조지 클레이턴 포크(1856~1893)는 김성근 전라감사로부터 2박 3일간 융숭한 접대를 받았다. 그를 위한 8번의 식사 대접이 이어졌고, 기녀들은 승전무를 추었는데, 그는 이에 대한 묘사를 상세히 남긴 바 있다.
이 작가는 “전라감영의 기녀를 통해 그 역사를 반추하고 이들의 희로애락을 살펴보고자 했다. 전라감영에 피는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들지 않는 기녀의 모습은 사단법인 사대문예술문화원 대표 이택구 화가가 실감나게 표현했다./김미진기자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26278 

*전북도민일보 김미진 기자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