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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사람들

윤슬캘리그라피회원전, '붓과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

 

 

붓놀이야윤슬캘리그라피가 다음달 12일까지 전주 부에나까사(좋은집)’ 카페에서 회원전을 갖는다.

두해 째 코로나로 인해 활동 제한과 대인접촉이 원활하지 못해 우울증에 빠질 것 같은 요즘, 강선주 김수강 손성옥 오혜숙 이선주 이진영 이혜옥 조영주 등 9명의 윤슬캘리그라피 회원들은 붓과 함께 가을여행을 떠났다.

윤슬캘리그라피연구소에서 4개월부터 5년 배운 9명이 전시에 참여하는 것.

이 자리는 캘리그라피의 소재에 대해 의문을 던지며 우리에게 친근하고, 시대의 감성과 교류할수 있는 또 다른 소재에 대해 연구하는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완성도보다 새로운 시도 자체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다. 캘리그라피의 무한한 확장성과 질적 발전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로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캘리그라피는손으로 그린 문자라는 뜻으로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과 글자체를 의미한다. 캘리그라피는 아름다운 서체란 뜻을 지닌 그리스어 칼리그라피아(kalligraphia)에서 유래되었다.우리나라는 오랜 전통문화인 서예에서 캘리그라피가 유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국어사전에서 서예의 뜻을 찾아보면 붓으로 글씨를 맵시 있게 쓰는 기술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현대사회에서는 캘리그라피가 실용성, 상업성 목적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누구라도 붓과 펜으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보면 창의성과 예술성이라는 또 다른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이며, 취미의 세계를 넘어 평생 동안 함께 할 평생친구를 만난듯한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 자리는 캘리그라피의 소재에 대해 의문을 던지며 우리에게 친근하고, 시대의 감성과 교류할수 있는 또 다른 소재에 대해 연구하는 전시를 기획했다.

이들을 지도하는 윤슬 이명희는 '추억',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냈다.

이명희는 캘리그라피는 짧은 기간동안 상상할수 없을 만큼의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이번 전시를 통해 양적·질적발전을 이룩해온 캘리그라피의 무한한 확장성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붓과 함께 떠난 여행길에는 한잔의 모카커피에서 행복을 느끼기도 하고 아침 햇살을 보며 가슴 설레임으로 하루를 시작하는가 하면 바쁜 일상으로 계절의 변화조차 무뎌진 감성은 새삼 빨갛게 물든 단풍을 보며 가을앓이를 하기도 한다. 그들은 그렇게 여행을 즐겼다고 했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