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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사람들

한국서예교류협회전,'먹빛에 스민 감성에 꽃물들다'

 

 

 

 

 

완주문화재단,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주최, 주관하는 예술가 초청 기획전시‘먹빛에 스민 감성’을 16일(개막식 오후 5시)부터 31일까지 갖는다.
‘먹빛에 스민 감성’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강웅천 등 한국서예교류협회(회장 백종희) 소속 5인의 그룹기획전으로 각 4점의 작품을 전시, 개성을 살려 족자, 액자 형태는 물론 기왓장, 나무, 돌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서체와 글 20점을 선보인다.
때문에 이 전시는 서예가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이들에게 우리 생활 속에 가깝게 자리 잡고 있고, 편안함과 느림의 여유도 느낄 수 있을 터이다.
○ 백종희는 ‘웃음’등 작품에 한글의 조형성을 강조했으며, 강웅천, 권창환, 박정선작가의 소나기 등 한글, 한문 작품을 선보인다. 또 이명희는 캘리그라피로 기왓장, 나무, 돌 등 재료를 활용, 새로운 시험을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관 이재정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예술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장을 제공하여 자부심을 가지도록 사업을 더욱 개발하고 지원하겠다”면서 “군민들로 하여금 잠자고 있는 감성을 일깨워주고 행복함과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서예교류협회는 2013년 서예 교류활동을 통해 우수한 서예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창립 현충일 기념 대한민국서예전, 한중서예교류전 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중국 관련 ‘서예로 보는 전북문화유산’책자를 발간하고 무주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 호주참가선수단에게 한글서예체험을 함으로써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