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개의 정신 부활을 통해 구국정신을 함양하고 전 세계가 협력해 일본으로 하여금 독도가 한국 땅 임을 역사적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이 땅의 어머니와 여성들이 대거 참여할 계획입니다. ‘독도 한복’을 입고 3,000명이 도보 행사를 갖는 행사는 한국인의 매운 맛을 일본에 고스란히 전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오는 10월 26일 오후 2시 남산에서 독도와 관련,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고 말하는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이찬석 추진위원장’은 ‘논개의 숭고한 구국 정신과 절개를 부활, 결국 독도사랑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영토를 일본에게 두 번 침략당하는 것은 민족정신이 두 번 수모를 당하는 꼴로, 일본위정자들은 그동안 한국의 뿌리를 없애려는 시도를 했다”면서 “그들이 다시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로 삼으려는 저의는 단순히 독도에 대한 욕심이 아닌, 이를 근거지로 또 다시 한국을 상대로 더 큰 영토 침략 전쟁을 일으키려는 야심에 다름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독도를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는 아직도 식민지인 만큼 대항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추진위원장의 자리를 맡았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행사 당일 남산에서 독도 그림과 태극기 등이 독도 코리아를 상징하는 한복을 입고 일본대사관까지 도보 행진을 갖는 한편 논개 관련 연극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서울시청, 논개의 고장 장수, 그리고 독도 방문 등에 이르기까지 스페트럼이 상당히 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그는 논개 호국정신 부활행사를 통해, 가정의 여인들이 거대하고 웅장한 애국의 잔치에 솔선수범 참여, 호국 정신을 일깨우면서 우리 영토를 지키는 위대한 호위대가 되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다른 어떠한 문제보다도 독도영토진실규명 문제를 확고하게 매듭을 짓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 익산 황등 출신인 이위원장은 4살 무렵 서울로 상경, 각종 사업을 해오다가 ‘독도지킴이국민행동본부’를 결성키로 준비하고 2013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독도 수호를 위한 자생 단체들이 많이 있지만, 일본에 대응하는 자세를 벗어나 좀더 치밀한 전략으로 전환해야 할때가 바로 지금이다”고 말하며, “일본을 무조건 비판하고 과격한 행동보단 국민들이 자연스럽에 이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독도지킴 국민행동본부 이찬석 위원장이 호국의 성웅 논개 앞에 바치는 추모 시
제목: 님이 여! 다시 살아나라
님이여!
물결소리 멀리 고동치는 촉석루 하늘 아래
깊은 물목에서 단잠 한번 이루지 못했을 님이 여!
능선을 넘는 왜적의 고함소리를 듣는 듯
아직 풀리지 않은 깍지 손을 마구 흔들다
나라사랑하는 마음 제몫을 못한 후손을 보고
손 사례 치며 내놓은 한숨 소리
하얀 거품 만들어 가득함을 봅니다.
차가운 물속 능선 따라 한적한 여울목에
천년만년 살아갈 처소하나는 마련하였는지요.
거친 물살 온몸 부디 끼면서 세월의 노를 저어
달맞이 나온 새 색시처럼 수줍게
나라를 사랑하라 노래 부르는 님이여!
수풀이 집을 지었을 그 긴 세월 한결같이
온몸에 외로움 장신구 하고서
주야를 개의치 않고 나라 사랑하는 혼 불을 지펴
손수 나서 보초서는 일을 마다하지 않고 계십니다.
당신은 대한의 어머니가 걸어가야 할 길을
깊은 물속에서 아우성치며
안내해 주는 소용돌이치는 물결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하늘아래 백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국이 무엇인지 가리켜 주는 심장을 겨냥한 교훈입니다.
나라를 잊고 사는 건 아침마다 불러대는 가족이
침략자들의 환호 소리에 나포되어
찢기고 또 찢기면서 죽어 간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타종입니다
당신의 죽음은 오류의 역사 앞에
애국을 속삭여 들려주는 깊은 되울림입니다.
님이여! 물속에서 다시 살아오라
수백년 거친 물길의 고문을 견디며
조국을 사랑한다 한들 후손들은
그 수절 그 희생 그 숭고한 애국의
만고에 빛나는 교훈으로 남기지 못하였으니
그대 목숨 바쳐 지키려한 조국은
기어이 36년간이나 순결을 유린당하였습니다.
국토 곳곳이 그들의 야심으로
쏟아내는 더러운 침으로 적셔졌고
그 왜적들의 채찍이 아쉬웠는지
아직도 독도에게 해방의 기쁨을 주지 못하였습니다.
민중의 애국은 자존감을 상실하였고
눈앞의 이익을 논하는 탐욕의 무리들이
벌이는 잔치 상은 애국이 하얀 백지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님이 여!
님은 적장을 않고 죽은 것이 아니라
일본을 안고 함께 죽은 것입니다.
적장의 영혼이 있는 그 더럽혀진
강물을 님의 무덤이 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천년만년 역사의 숨결로 죽지 않고
대한의 만방에 살아 있는 그대여!
그대 물속에서 다시 살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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