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글모임회(회장 유정균)이 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메인홀과 1전시실에서 11회 정기전을 갖는다.
'먹으로 소통하는 사람들'이 모인 먹글모임은 중견서예가 죽봉(竹峯) 임성곤선생의 지도 아래 회원들이 기초부터 탄탄히 배운 작품들로 구성, 고경욱의 반야심경 등 80여 명의 회원들이 작품을 냈다.
각각의 개성에 맞는 장르와 내용을 채택해 표현된 가운데 한글은 판본체, 궁체, 정자체, 흘림체 등의 작품이 소개되고, 한문은 예서, 해서, 행초서, 사군자 등을 비롯, 다채로운 작품을 통 서예술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공간에 다름 아니다.
유정균회장은 "오월의 푸르름을 한층 더 싱그럽게 하여 줄 먹글모임 회원 여러분들의 피땀 어린 작품을 모아 전시를 갖게 되었음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회원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느끼면서 힘찬 격려와 박수 주실 수 있으리라 기대하면서 정성껏 준비해 온 먹글모임 잔치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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