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서양화가(금평미술상 운영위원장)이 세월호 여객선 참사에 관한 안타까운 마음을 서양화를 통해 절절한 사연을 담아 공개했다.
이화백이 최근에 그린 작품은 '잊지 말자' 세월호 시리즈 작품 4점으로, 졸지에 불의의 객이 된 모두 사람들의 극락왕생을 염원하되,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리본의 상징성을 부여하여 노란색을 사용했으며, 스님의 목탁을 치는 모습이 처절한 슬픔을 대변하고 있 다.
안산 단원고 학생의 나무의 뿌리처럼 얽혀진 공간인 한 도시에서 대규모의 참사가 일어났음을 의미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뿌리인 학생들의 참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얽혀진 집들과의 그 길, 그 길에 서 있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는 학부모의 마음과 애도하는 모습을 절절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목어, 연꽃, 오리 등이 등장하는 이 작품은 세월호로 희생당한 모든 사람들의 극락왕생을 바라는 마음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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