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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사람들

조영대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이 9일까지 서울관(인사아트센터 내)에서 9일까지 ‘조영대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의 16회 개인전으로 테마는 '별을 품은....'이다.  잠재적인 미적 에너지와 역동적인 삶의 기운, 강렬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자연의 다양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줌은 물론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생명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를 일깨우며, 무채색의 인생에 다양한 컬러가 더해 지고 있는 가운데 마치 공간 속을 유영하 듯 사물과 장소를 다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나무와 그 주변의 여러 가지 색들을 충분히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선을 응용하기 위해 노력, 자연의 속삭임과 내면의 세상을 보여주는 등 일상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다. 즉, 일상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현하는 소박한 작가만의 미학을 표현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도 자연과 사물에 대한 직관적인 태도로 전통적인 회화와 기법, 그리고 조형성에 대한 현대적인 감수성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면에서 친근한 공감을 주고 조형 감각을 모색하는 고집스러운 실험정신을 보여준다.
 작가는 단순한 선과 색들에서 그 자체가 내포한 근본적인 아름다움과 그 색들이 함께 어우러져 시간을 초월한 생명력 넘치는 또 다른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자유롭고 독특한 느낌의 페인팅은 다양한 형태와 색으로 농염하고 중후하며 깊이가 함께 느껴지게 된다.
 다시 말해, 순색의 조합을 통해 인상파의 성격을 극명히 보여준다. 다채로운 색들이 서로 상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조화를 모색, 화면 속에서 시선을 자극하고 환상적인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이처럼 작가는 생명의 빛을 다양한 색채 이미지에 의해 일깨운다. 그림이 발산하는 생동감은 화면 안에서 다시 한 번 경쾌하며 발랄한 맑음을 보여주는 오늘에서란.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회화과 대학원을 졸업, 다수의 단체전 및 기획전에 초대됐다.  기업은행,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은행, 전북도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으며, 군산대학교, 원광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 남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선과 색 회원, 전라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을 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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