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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사람들

김병종전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이 10일부터 2월 16일까지  ‘김병종 30년, 생명을 그리다’전을 개최한다.
 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갖는 첫 전시이며, 개관 이후 최초로 마련한 전북 출신 작가의 전관 전시를 기획. 한국미술사에 남긴 김병종화백의 30년간의 업적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서울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화가로, 작가로 치열하게 살아온 김병종 서울대 교수의 30년간의 궤적을 고스란히 모아놓은 자리로, 전통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화풍을 개척하는 등 한국화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작품을 도민들에게 소개하게 된 것. 
 1980년대에 제작한 바보예수 작품이 전시되며, 작가가 90년대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천착해 온 주제인 생명의 노래 연작, 남미 여행의 결과로 탄생한 최근작까지 의 화업을 집대성하는 전시이다.
  ‘생명’을 관통하는 주제로 먹 인물화에서 황갈색의 숲 시리즈와      분청빛의 물 시리즈, 화려한 여행 시리즈와 장엄한 산수와 꽃 시리즈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1953년 남원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예술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9세에 최연소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가 되기도 한 그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장과 미술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대학시절 동아일보와 중앙일보의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대한민국 문학상을 받았으며, 저서로 '중국회화연구'와 '화첩기행' 1~5권 등을 펴낸 바 있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3시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 한승헌 변호사,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이환주 남원 시장, 갤러리 현대 박명자 회장, 한림대학병원 윤대원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안숙선 명창의 공연과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특별 강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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