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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토리

전주는 안단테

 

어느덧 갈바람이 소슬합니다.각양각색의 단풍은 마음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하고 발끝에 뒹구는 낙엽은 절로 사색에 빠져들게 합니다.트렌치코트 깃을 세우고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며 낙엽길을 걷는 사람들의 모습은 영화의 주인공처럼 근사합니다. 전주시가 전주향교와 경기전 일원 등 5곳을 아름다운 단풍.낙엽길을 운영합니다. 제가 출근길에 지나는 서원로의 신흥고~예수병원도 한곳입니다. 한줄기 바람에도 낙엽이 우수수 흩날리는 이곳,낙엽을 쓸지 않고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하는 이곳 온고을 전주는 안단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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