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전주기네스선정

 

○ 전주시가 시민들의 별난 자랑거리를 찾아서 처음으로 ‘천년전주 기네스’를 선정했다

 

○ 시에 따르면, 전주 자랑거리 별난 이색 기록 찾기 사업인 ‘천년전주 기네스’에 총 125건이 접수되어 지난 12일 심사를 거쳐 최종 110여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이날 심사는 13명의 위원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활기찬 이야기, 멋진 이야기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심도있게 진행되었다

 

○ 이번 선발된 천년전주 기네스는 ‘전주를 자랑할 수 있는 기념비적이고 상징성이 있는지’ 또는 지역 특성과 부합하고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지, 시민들의 끼나 자랑거리, 숨은 재주 등 별난 이색적인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 이번에 선정된 기네스는 한분 한분의 소중한 끼와 재주가 녹아있는 별난 이색기록으로 개인의 영예이기도 하지만 전주의 자랑거리가 되기에도 충분하다.

 

○ 천년전주 기네스 화제작으로는
  - 고령에도 불구하고 한지에 호랑이 그리기,
  - 오랫동안 우표·엽서 수집,
  - 옻나무로 목부작 제작
  - 31년째 시내를 누비는 포니2

○ 그 밖에 화제작으로
  - 5년동안 성서의 모든 구절을 전통한지에 붓글씨로 쓴 성경책
  - 혼자 여러악기를 연주하는 ‘나홀로 사물놀이’
  - 52년째 신문, 잡지 등 전주 소식 스크랩 보관
  - 20년째 매월 2~3회 아름다운 생명나눔 헌혈왕
  - 주) 샤뽀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최초 한지 갓’ 등이다

 

○ 장상진 전주시 부시장은 “천년전주 기네스가 처음 시도되었지만 상당히 많은 숨은 자료들이 발굴되었다”며, “하나하나 소중한 가치가 있는 만큼, 분야별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선정된 천년전주 기네스는 ‘천년전주 기네스’ 책자 발간, 매월 발행되는 천년전주 소식지에 연재,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특이한 전주기네스 선정자
  1. 최고령 호랑이 그리는 화가
신청자 이영두

○ 한지에 다양한 모습으로 호랑이를 그린다.
○ 1997년부터 호랑이 민화를 그리기 시작해서 현재도 88세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 크기가 73㎠×73㎠, 73㎠×140㎠ 의 2종류의 한지에 다양한 호랑이 1점을 그리는데 대략 7일이 걸린다
○ 호랑이 민화 1마리를 그리기 위해서는 붓 터치가 적게는 1억, 많게는 3억번을 해야한다.
○ 지금까지 붓만 150여개가 사용되었고, 특수한 붓 1개가 2만원정도 한다
○ 지금까지 호랑이 민화 365점을 소유하고, 기타 실이지신 50점,  화조도 10점을 소장하고 있다
○ 2011년도 전시회를 개최하여 50점을 매각한바 있고 개당 100만원정도 받았다.
○ 이영두옹님은 명을 다할때까지 호랑이 민화를 그린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한올한올 혼신의 힘을 다해 호랑이 민화를 그려나간다

 

 2. 옻나무로 만든 목부작
신청자 하태숙

○ 소나무 뿌리 즉, 관솔 목부작을 40년 전부터 해왔다.

○ 3년전 어느날 관솔 수집차 산행 중에 우연히 옻나무 군락지를 만났다. 아름드리 옻나무 고목, 안에는 구멍이 많이 나 있었다. 목부작을 만들면 좋를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 껍질을 다 벗겨내서 다듬어 보니 ‘황금색’을 띠는 아주 보기드문 희귀한 나무로 변신한 것이다.

○ 황금색을 띠는 옻나무 구멍에 화초를 심고보니 기존의 목부작보다 훨씬 값어치가 있어 보였다.

○ 현재 아파트 베란다에 30여점의 옻나무 목부작이 있다.  다만, 언제든지 화초만 심으면 가능한 옻 목부작으로 준비된게 100점 이상 보관하고 있다.

○ 이것은 작품을 놓을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아파트 베란다 뿐이어서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 이제까지 목부작 중 옻나무로 된 목부작은 국내에서 본적이 없다. 아주 희귀한 목부작이다.

○ 이후에, 한옥마을 등에서 전시해 놓으면 한옥과 잘 어울리는 한 장면이 연출되고 언론에 보도되면서 전주가 홍보되는 기회가 있기를 고대한다.

  
3. 우표 최다 수집가
신청자 임일태,    

 초등학생인 1957년부터 수집하기 시작
- 고교(군산고) 재학시정에는 군산항에 입항하는 외국배에 다가가 선원들과 우표를 교환하면서 외국 우표를 수집

- 월남전 파병 시절에는 여자이름으로 가장하여 병사들과 펜팔을 통해 우표 수집
- 우리나라 최초 우표부터 현재까지 발행된 전체 우표를 수집하였고 세계 최초 우표(1840년), 세계최초엽서(1845년) 등 141개국 5400여종 소장

- 칠순을 바라보는 현재도 한국우표는 우편판매를 통해, 외국우표는 우표상을 통해 수집하고 있음.

 ※ 사진 공모전 입선 최다기록 보유자이기도 함
- 국내외 사진전에서 1,048회 수상
  (대상1회, 금상32회, 은상 21회, 동상 23회, 가작,장려,특별상 82회, 입선 882회, 기타 7회)
- 국내보다 해외수상 847회가 더많고 한국기록원에도 2011.5월 최다수상자로 등록됨

4. 가장 오래된 승용차 운행
신청자 곽효무, 

1982년 현대 포니2 자동차를 신차로 구입, 한번도 소유자 변동없이 본인이 31년째 직접 차를 운행하고 있음

- 고장시 부품수급은 전주에서 불가능하여 서울 여기저기 부품상을 통해 부품구입 수리
- 월드컵 공식후원 업체인 현대자동차측의 감사 표시로 2010년 남아공원드컵 부부동반 여행 및 2006년 독일 월드컵 여행

- 최고급 그랜저를 준다고, 1억원을 준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나, 곽씨는 생전에 포니를 처분할 마음이 없다고 함

 

5. 가장 많은 우리고장 기사 스크랩
신청자 송상천

1961년부터 현재까지 52년째 스크랩
- 지리적,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사, 경제, 사회, 문화, 체육기사 등을 분야별. 내용별로 분리하여 스크랩

- 8절지 중결지(시문보다 두꺼운 종이) 크기로서 1권의 높이가 5㎠, 650권정도 지금까지 스크랩 한 것을 쌓아놓으면 아파트 12층 높이
- 주요기사는 일간지, 주간지, 전문지, 사보, 천년전주, 잡지 등에서 기사를 찾고 있음   
- 일목요연하고 찾기쉽게, 아주 자세하게 분류했기 때문에 본인 이외는 편철을 할 수 없음
- 사료관을 만들어 후세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람

 

6. 나홀로 사물놀이
신청자 유춘수, 삼천1동에 거주하는 유춘수(39.7.29일생)씨는 1990년 후반 한빛농악단을 만들어 단장과 상장구를 겸임하다가 은퇴 후,

- 2003년 나홀로 사물놀이(괭과리, 북, 장구, 징)를 만들어 연주를 시작함
- 2010년 8월 사천세계타악축제위원회가 주관한 2010 전국 타악경연대회 창작타악부문   일반부 경연에 출전하여 은상 입상하였으며

- 2004년 SBS 유레카, 세상의 아침 등에 방송 되는 등 언론에 1-여차례 보도됨
- 매년 대보름, 한가위 때에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어울림을 가지며 한스타일 전주에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이며 전국적으로 희귀성이 매우 높음

 

- 전주 자랑거리 별난사람·별난이야기 -
「천년전주 기네스」추진상황
추진 배경
  ○ 전주에서 최초(最初), 최고(最古), 최대(最大) 등 전주의 역사와 전통에 걸맞는 다양한 분야의 별난 기록 보유자를 발굴 선정하여
  ○ 가칭 ‘천년전주 기네스’를 선발, 한권의 책으로 발간해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주의 자랑거리로 삼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함

 

추진 개요
  ○ 명 칭(안) : 전주 자랑거리 별난사람, 별난이야기 ‘천년전주 기네스’
  ○ 추진기간 : 2012. 4월 ~ 10월
  ○ 선정대상 : 다양한 분야에서 유무형 별난사람·별난이야기 거리
         <예> 화폐·우표수집가, 오래탄승용차, 헌혈왕, 최다신문스크랩 등
  ○ 활용방안
    - 천년전주 기네스 선발 시상 및 기네스북 발간
    - 선정된 자원 ‘테마별’ 로 묶어서 홍보, 전주 관광자원 활용
     * 매월 발행하는 ‘천년전주’에 전주기네스 코너 신설 연재
    - 시 홈페이지 ‘천넌전주 기네스’ 콘텐츠 게재 시민 홍보

추진 상황
  ○ 전주기네스 선정 추진계획시달, 홈페이지 공고 (4.12일)       
  ○ 각과 서무담당, 동 총무 시달회의(93명)              
  ○ 각 기관 단체 협조 공문발송( 81개소)                      
  ○ 각 동 통장회의시 특별교육 실시 (4.24일)                          
  ○ 미래를여는 천년전주(7만5천부) ‘선발요강’ 광고(2회)         
  ○ 각 동에서 ‘선발요강’다각적인 방법 홍보                    
    - 각 동 프로그램 동아리방, 아파트 통로, 병의원 등 다중집합장소
  ○ 대외협력실, 기관단체등 직접방문 ‘현장 홍보 활동 전개’           
    - 전주역사박물관, 노인복지회관, 문화의집, 전주문화재단, 평생학습센터 등
  ○ 언론을 활용한 전주기네스 홍보
    - 방송사·지방지(2회), TV조선 8시메인뉴스, KBS 1TV‘생생3도’방영 등
  ○ 신청(추천)한 기네스 행정자료 검증, 현지조사 실시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대외협력담당관실, 281-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