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자의 발생 및 변천과정과 부안지역전통문화유산을 소개할 부안청자전시관과 무형문화재종합전수관이 마침내 개관했다.
부안군은 지난22일 보안면 일원에 위치한 부안청자전시관과 무형문화재종합전수관에서 김호수부안군수, 김춘진(부안.고창)국회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부안청자전시관은 국가사적 제69호인 유천리도요지 복원 및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총 공사비 255억원을 투입, 상감청자 도요지인 보안면 유천리 6만9452㎡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푸른색의 상감청자찻잔 형태 건물에 각종 유물전시공간인 전시동과 교육기능의 체험동, 야외사적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동은 부안청자의 발생에서 쇠퇴까지 변천과정과 상감청자와 부안에서 출토된 청자도편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청자역사실, 청자도편실, 청자제작실, 청자체험실, 특수영상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동은 청자의 전 제작과정을 볼 수 있고 다양한 도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 및 일반인들이 청자를 비롯한 다양한 도자기에 관한 각종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다.
야외사적공원은 고려청자가마터 유적을 1998년에 발굴 조사한 후 정비해 청자를 구워냈던 가마와 청자유물을 현장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보존돼 있고 330여 점의 소장품을 구비해 놓았다.
또한 총 공사비 64억원을 투입, 보안면 일원에 건립돼 이날 함께 문을 연 무형문화재종합전수관은 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의 전수교육 및 공연전시와 민족 무형문화유산의 체험교육시설로, 무형문화재 종목별 단계별 전수 시설과 전시동 등을 갖췄다.
전수관 전시동에는 위도 띠뱃놀이, 부안농악, 죽염제조장, 사기장, 대목장, 가사 등 6개 부문의 관련 자료가 전시돼 부안의 전통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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