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이 6월 26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작년 한해 동안 미술관이 심혈을 기울여 소장한 작품들을 일반 관객에게 선보이는 '신소장품 2010'전을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신소장품2010'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작품 소장정책의 기본 방향을 보여주는 전시로, 2010년의 수집 작품 수는 26작가의 48점이며, 이번 전시에서는 작년에 수집한 48점 중 45점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지 않는 3점 중 박현기의 작품 1점은 현재 2층 원형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고, 빌 비올라의 영상설치작품 2점은 내년에 특별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해 컬렉션의 특징은 우선 최근 매체의 변화를 반영한 빌 비올라, 김수자, 임충섭, 박현기, 정보원 등의 미디어작품이 다수 있다.
또한 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사의 주요작품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2010년에는 김창열의 초기작과 후기작을 확보하여 작가의 작업세계를 다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고, 한국근대조각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권진규의 초기작품 발굴에 역점을 두었다.
이세득, 이건용, 이자경, 성능경, 김용익, 김장섭, 오원배, 윤동천, 김선두, 고낙범, 허진 등의 대표작도 수집됐다.
앞으로도 국립현대미술관은 컬렉션의 질 제고와 국내외 대표작가의 작품을 수집하여 세계적 위상의 미술관 컬렉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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