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이란 옛날에 있었던 우리 조상들이 삶을 영위한 구 유물, 유적에 관한 자료들을 모아서 이를 보존하고 진열하는 곳을 말합니다. 이러한 박물관은 과거의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힘든 삶 그 자체를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조상들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어떻게 삶을 꾸려 왔는지를 간접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박물관을 뜻하는 단어 '뮤지엄(museum)은 뮤즈(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예술에 관한 일을 맡은 9명의 여신을 뜻함)의 신전안에 있던 보물창고 이름인 무세이온(museion)에서 유래가 됐답니다.
이후 그리스,로마 시대를 거치면서 역사적, 경제적으로 가치가 있는 물건들이 일반 대중들에게도 볼수 있는 공공박물관으로 처음 선보인 것이 17세기 말구요. 그것은 에슈물이란 사람이 기증한 자료를 갖고 옥스퍼드 대학 안에 문을 연 박물관이 시초였습니다.
그 이후 1759년 영국에서는 대영박물관이 문을 열었으며, 프랑스에서도 프랑스혁명 직후 1793년 국립 루브루박물관을 세웠으며, 18세기 말부터는 유럽 여러나라에서도 박물관이 세워지기 시작했구요.
전국의 박물관들이 5월을 '박물관 가는 날'로 정해놓고 200여 건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네요. 국립전주박물관으로 발품을 팔면 '창암 이삼만 특별전'을 볼 수 있으며, 전주역사박물관, 익산보석박물관 등 도내 박물관마다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잔칫상을 차려놓았습니다. 마음의 쉼터, 박물관에서 우리 서로 만나요. 전민일보 이종근기자
'이종근의 행복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직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 (0) | 2010.05.15 |
---|---|
5월, 장미가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0) | 2010.05.14 |
걷고 싶은 길 사업 헛구호 (0) | 2010.05.10 |
국가 이미지 및 국가 브랜드 창조 (0) | 2010.05.09 |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성공 폐막 (0) | 2010.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