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돌칼은 청동기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곡식의 이삭을 따는 도구로 그 모양이 반달 모양을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당시에는 식물의 품종이 고르지 못하고 재배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요즘처럼 한번에 수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먼저 익은 이삭부터 하나씩 따는 돌칼이 수확도구로 이용되었습니다. 돌칼은 손바닥이 닿는 윗부분은 직선으로 다듬고 사용할 면에 날을 세워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또 몸체 중앙에 있는 2개의 구멍을 뚫어 그곳에 끈을 끼우고 그 사이에 손을 넣어 잡고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재배기술이 점차 발달하면서 같이 익는 품종끼리 따로 파종하고 물을 저장관리하게 됨에 따라 수확시기를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루터기를 통째로 잘라 수확할 수 있는 낫이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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