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자연을 극복하면서 생태계의 최강자가 되고 농경사회가 되어 잉여생산물의 공급과 유통을 통하여 인간 집단간의 경제적 불균형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더 나은 생활을 위하여 서로를 위협하고 더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 인간은 점차 무기를 개발하게 됩니다. 칼이나 화살촉 등은 처음에는 동물을 잡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점차 인간 상호간의 우열을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무기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돌칼은 처음에는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마주보며 싸우는 무기로 사용되었으며, 무덤에도 가지고 가기도 하는 물건이었습니다. 그러다 세월이 흐르면서 죽은 사람들의 무덤에 넣어 주는 하나의 의례적인 물건으로 바뀌게 됩니다.
사용하기 불편할 정도로 재질이 약한 돌칼이 무덤에서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런 것들이 의례적으로 무덤에 넣은 준 것들로 보입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실용적으로 사용되던 것들이 점차 어떤 의미를 가진 의례용의 것으로 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화재 쉽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방식고인돌과 남방식고인돌의 차이점은 (0) | 2010.04.20 |
---|---|
고인돌은 왜 만들어졌나 (0) | 2010.04.20 |
반달돌칼은 무엇인가 (0) | 2010.04.20 |
마을은 언제부터 나타나나 (0) | 2010.04.20 |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나 (0) | 2010.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