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사람들은 아마 음식 조리나 물건 저장을 위한 용기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물기에 젖은 흙이 불에 타 단단해진 것을 보고 토기를 발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신석기시대 토기는 엿가락처럼 띠를 쌓아 만들었기 때문에 띠와 띠 사이는 단단하게 접합되기 어렵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그 사이에 문양을 새기면서 단단하게 접합될 수 있도록 하였고, 또한 흙에 모래를 섞어 구울 때 터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이처럼 접합을 튼튼히 하기 위해 새긴 무늬가 마치 빗으로로 무늬를 새겨 놓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빗살무늬토기라 부릅니다. 빗살무늬토기는 빗살 즐(櫛)자를 써서 한자로는 즐문토기(櫛文土器)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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