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사람 (284) 썸네일형 리스트형 '덕진공원 연꽃을 사진으로 남기다' 사진가 김영채가 4일 별세 사진가 김영채가 4일 오후 6시에 별세했다. 향년 76세. 매곡(梅谷) 김영채는 1947년 전주 완산동 출신으로, 제25대,26대 한국 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장, 제3대 한국 사진작가협회 전라북도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1978년의 여름. 불현 듯 전주 8경속에 덕진채련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상기했고 그때쯤부터 꾸준히 덕진 연못의 사계를 찾아서 사진촬영을 했다. 그동안 촬영 소재를 찾아 전국의 이름난 곳곳을 누비면서도 노상 마무리를 덕진연못에서 해야만 성이 차곤 했단다. 그렇게 덕진연못을 찾는 사진 작업 역사도 40여년이 흘러, 2018년 한국전통문화전당서 첫 개인전을 가졌다. 작품집 '전주8경 덕진채련-아름다운 연꽃밭 이야기'는 190점의 노고가 담겨있지만 이제까지 작업한 분신은 5만 여 점에 달.. 전북 악기장 고수환,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전북 악기장 고수환,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문화재청이 전북 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인 고수환 씨를 국가무형문화재 현악기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했다. 전주에서 활동 중인 고수환 악기장은 어린 시절 가야금 소리에 매료돼 한평생을 가야금 제작에 바쳐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악기장은 북과 가야금 등 전통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기능 또는 그런 기능을 가진 사람이다. 또, 전통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북 제작, 현악기 제작, 편종·편경 제작의 3개 제작의 3개 핵심 기·예능으로 나뉜다. 현재 우리나라 국악기는 약 60~70종으로, 가야금과 거문고는 우리나라 대표적 악기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현악기 악기장 보유자는 1명에 불과해 고수환 악기장이 명.. “전라감영의 역사와 정신을 담았어요”전주 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극본을 쓴 정선옥 작가 “전라감영의 역사와 정신을 담았어요” 전주 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극본을 쓴 정선옥 작가는 오랫동안 지역의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다. 지역 콘텐츠의 가치는 오래된 전승의 힘이며 저력이다. 모든 이야기의 파생이 원천 스토리에서 비롯되는 까닭에 원천 스토리의 보고인 지역의 콘텐츠는 그만큼 중요하지 않는가.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하고 이야기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는 오랫동안 창극이라든지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 덕분에 처음으로 발표한 작품이 완주군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창작창극인 ‘선녀와 나무꾼’이었다. 이 작품을 통해서 처음으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뒤로 완주군에 있는 지역 스토리를 시리즈로 만들었는데 신콩쥐팥쥐뎐, 여시코빼기.. 중국작가 원지, 전주향교문화관에 작업공간 마련 중국작가 원지(XU WENJI, 한국명 허문집)가 전주향교문화관 지하 1층에 작업 공간을 마련했다.작가는 “지금으로부터 10여 년전부터 알게 된 전주 사람들은 매우 순박하고 정이 많다”면서 “전주국제비엔날레와 같은 국제전을 개최하고 싶다”고 했다. 이달엔 전주 현대미술관에서 중국작가 6명이 참여하는 전시를 갖는다고 덧붙였다.그는 국제 큐레이터중국미술가협회 회원, ‘세계미술동맹(commencer0 한국국제문화예술교류원원장으로, 1999년 제9회 중국미술대전 우수상, 2007년 한국 제16회 국제미술전, 2009년 한국 ‘천년전주’ 미술작품 초청전, 2009년 한국 부산국제비엔날레, 2011년 GWANGHWAMMOON국제예술전 등을 가졌다.‘탄방(錠放)’ 동양화 작품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청풍(清风)’ ..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아, 독주회 ‘환상’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아가 3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전당 명인홀서 독주회 ‘환상’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이수아 바이올린의 목적은 다양한 주제를 통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이것을 청중과 공유하기 위함이다. 독주회의 주제인 ‘환상’은 네 명의 작곡가 텔레만, 슈베르트, 슈만, 이일주의 환상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환상곡은 소나타나 푸가와 달리 정형화된 틀 안에서 작곡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작곡가의 개성과 영감, 자유로움이 청중들에게 전달되기 용이한 형태이다. 우선, ‘텔레만만의 12개의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환상곡 중 1, 5, 8번’이 선보인다. 동시대 작곡가인 바하보다 더 인정받았던 텔레만의 이 작품은 그의 전성기였던 1730~1735년에 함부르크에서 출판됐다.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 김완순 교동미술관 관장 미술관 발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 김완순 교동미술관 관장이 9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박물관협회 주최 '2023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관장은 “지역 문화예술계가 더 든든히 서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지원해나가겠다”고 수상의 소감을 전했다./편집자 주 △수상의 감회가 어떤가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마음 편하게 오가면서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소박한 생각을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했을 때, '그런 골치 아픈 거 하지 말고 편하게 살아'라는 만류가 많았다. 하지만 옛 공장을 수리해서 '교동아트' 문패를 올린 지 20여년이 된가고 있다. 지고가기 버거운 무게가 느껴져서 내려놓고 싶을 때마다 새힘을 낸 것은, 눈빛을 보면 서로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이 있었.. 김완순 교동미술관 관장, 국무총리 표창 김완순 교동미술관 관장이 9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한국박물관협회 주최 '2023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지난해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에서 대통령 표창은 김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관장, 국무총리 표창은 김완순 교동미술관 관장, 신동조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지방학예연구사가 수상한다. 올해 사립미술관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포상자에 선정된 김관장은 전주 한옥마을에 방치된 공장 터를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2007년 미술관으로 개관, 현재까지 15년간 약 100여회의 기획전시를 무료로 개방해오며, 도민과 관광객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공헌을 위해 노력해왔다. 교동미술관은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음으로 전주시로부터 ‘전주미.. 이종근, 2022년 6종류의 책자 7권 원고 탈고 이종근 나름 열심히 살았는가요. 오늘(25일) '선비들의 음식 향연과 반구 부채, 그리고 풍물' 책자 원고를 탈고했습니다. 번역 한시로 만나는 전북 선비와 음식,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반구부채(團扇), 그리고 한문 번역 농악 시로 구분했습니다. 주변엔 한문으로 된 책이 아주 많습니다. 이를 번역한 책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 수준에서 활용이 전혀 안돼 안타깝습니다. 이에 한문으로 기록된 전북 음식 관련 시를 최초로 우리말로 다듬어 소개합니다. 그리고 반구부채 관련 시를 찾는 한편 사물놀이 관련 시 몇편을 찾아 이전에 책으로 펴낼 생각입니다. 그러나 출판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종근은 지난 7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낮 12시 45분 CBS 전북방송 '컴온라디오 김도현입니.. 이전 1 2 3 4 5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