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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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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군사의례 특별전 3.28일까지 가져 국립고궁박물관, 군사의례 특별전 3.28까지 전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조선 왕실의 군사적 노력과 군사의례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전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전시 종료일을 당초 3월 1일에서 3월 28일까지로 변경해 연장하기로 했다. 1월 19일 시작한 이번 전시는 조선의 군사들이 착용한 갑옷과 투구, 무기와 다채로운 군사 깃발 등을 포함한 176건의 유물과 조선 왕실의 군사의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을 통해 조선이 문치(文治)뿐 아니라 무치(武治)를 겸비한 나라였음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다가, 코로나19로 휴관 중이던 박물관이 재개관하면서 시작된 전시라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이 이어져왔다. 특별전 관람을 위해서는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거나 현장에..
딱지본 & 방각본(坊刻本) 비교해 보면 문화가 보인다 딱지본과 방각본(坊刻本) 등 출판 관련 전시가 전주와 군산에서 나란히 열려 눈길을 끈다. △완판본문화관 상설전시 ‘전주 서포(書鋪)와 방각본(坊刻本) 이야기’ 완판본문화관이 새해를 맞아 상설전시를 개편했다. 9월까지 이어지는 상설 전시의 타이틀은 ‘전주 서포(書鋪)와 방각본(坊刻本) 이야기’이다. 방각본은 영리를 목적으로 민간에서 판각해 간행한 책을 가리킨다. 전주 지역의 방각본을 ‘완판방각본(完板坊刻本)’이라고 하며, 방각본을 인쇄하고 판매하던 책방을 ‘서포’라고 한다 조선 후기 전주를 대표하는 서포로는 서계서포(西溪書鋪), 다가서포(多佳書鋪), 문명서관(文明書館), 완흥사서포(完興社書鋪), 창남서관(昌南書館), 칠서방(七書房), 양책방(梁冊房) 등이 있다. 이 서포들은 대부분 전주 천변과 사대문을 중..
완판본문화관, 상설전 개편, 9월까지 ‘전주 서포(書鋪)와 방각본(坊刻本) 이야기’ 대장경문화학교 완판본문화관이 2021년 새해를 맞아 상설전시를 개편했다. 오는 9월까지 이어지는 상설 전시의 타이틀은 ‘전주 서포(書鋪)와 방각본(坊刻本) 이야기’이다. 방각본은 영리를 목적으로 민간에서 판각하여 간행한 책을 가리킨다. 전주 지역의 방각본을 ‘완판방각본(完板坊刻本)’이라고 하는데 방각본을 인쇄하고 판매하던 책방을 ‘서포’라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 전주 지역의 서포별 특징과 함께 간행되었던 방각본 서책을 소개한다. ‘완판본 온고지신(ON-故知新)’이라는 온라인 전시를 병행하여 온택트(ontact)로도 전시 내용과 유물을 만날 수 있도록 기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조선 후기 전주를 대표하는 서포로는 서계서포(西溪書鋪), 다가서포(多佳書鋪), 문명서관(文明書館), 완흥사서..
희귀한 운봉주조장 막걸리병, 국립민속박물관에 전시 국립민속박물관이 누리집을 통해 '막걸리, 거친 일상의 벗'(온라인 전시)을 전시하고 있는 가운데 운봉주조장의 유리 막걸리병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 생산된 유리로 만든 막걸리병은 소주, 맥주, 콜라병과 같이 재사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비용적인 면에서 회수가 어려워 널리 사용되지는 못했다 운봉주조는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위치한 양조장으로 사장은 최규창의 아들 최봉호이며, 현 위치로 양조장을 옮긴 것은 2011년이다. 최사장은 운봉주조가 일제강점기에 설립된 양조장으로, 1979년에 부친 최규창이 인수했다. 『광업및제조업사업체명부』(1959)에는 남원군 운봉면 동천리 504이라는 주소에 운봉양조장이 있으며, 이윤수(李允壽)가 사장으로 나와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양조장과 ..
국립현대미술관, ‘박래현, 삼중통역자’전 청주에서 순회 국립현대미술관은 ‘박래현, 삼중통역자’전을 덕수궁에서 종료하고, 26일부터 5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순회한다. 20세기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미술가 우향 박래현(1920-1976)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한다. 청주는 박래현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지역이다. 박래현의 삶과 예술이 영원한 잠에 든 장소이기 때문이다. 평생 삶과 예술의 여정을 함께 했던 운보 김기창은 박래현과 사별 후에 어머니의 고향인 청주로 내려가 ‘운보의 집’을 짓고 박래현과의 추억을 기리며 여생을 보냈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미술품수장센터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근대미술 전시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순회전이지만 청주에서만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도 있다. 김기창이 그린 박래현의 이..
2021년 새롭게 도약하는 전북도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은 야외정원 및 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복합문화 체험공간 확장 등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청사진을 내놓았다. 특히 올해는 야외정원 및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미술관의 건축과 옥외 공간이 관람자가 체험할 수 있는 우선적인 조형 미학적 접근 지점으로 기능하고 그 공간적 이미지가 관람객을 이끄는 주요 매력 요인으로 도시와 지역의 상징적 브랜드를 세워나가는 원년이 된다.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가 2021년 8월까지 1차 리모델링이 완공된다. 미술관 외부 조경 및 경관 조명 설치, 예술적 아우라가 있는 놀이시설과 보호자가 쉴 수 있도록 마련된 실내·외 휴식 공간 등의 편의시설이 노후화된 미술관의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미술관 전시장을 넘어 다양한 복합문화체험이 가능한 외부 공간까지 확장된다. 도립미술관은 지..
남원 보절면지 발간 지난 2015년10월 마을의 역사적 전통과 뿌리를 찾기 위해 시작됐던 ‘보절면지’ 발간위원회(위원장 안한수)의‘보절면지’편찬 작업이 마무리되고 출간됐다. 7일 남원시가 밝힌 ‘보절면지’는 보절면민 1,535명을 비롯 출향인 500여 명의 협조와 후원 그리고 지역단체와 남원시 등이 힘을 모아 1억7천5백만원의 모금액을 통해 발간됐다. ‘보절면지’는 총 9개의 장으로(539페이지)구성, 보절의 명소인 만행산의 천황봉의 역사를 시작으로 마을, 씨족의 유래, 교육, 인물, 명소 등 보절면의 태동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있다. ‘보절면지’ 편찬위원회(집필 이현기, 안재원)는 살아있는 역사고증을 위해 30여회의 현장담사를 실시하고 백제시대로 추정되는 성터를 발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발간된 ‘보절면지..
′으랏차차’ 태권도 도복… ‘추억 소환’ 국립민속박물관, 전 이종철관장 등이 기증한 자료기증전 익산출신 이종철(전 국립민속박물관장, 전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이 기증한 1962년 ‘태권도 도복’에는 젊은 날의 우정과 정직한 땀이 담겨 있다. 이 도복은 1962년부터 1970년까지 서울대학교 태권도 동호회 '권우회(拳友會)'에서 수련하며 입던 것이다. 기증자는 학창시절부터 박물관 재직 시기를 거쳐 현재까지도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수양하고 있다. 이는 태권도를 할 때 입는 수련복이다. 상의와 하의, 띠로 구성됨. 상의는 앞을 여며 입는 형태로 앞섶과 깃이 하나의 선단으로 연결됐다. 하의(길이 83, 허리둘레 82)는 바지통이 일자로 내려오는 형태이며, 띠(길이 227, 너비 3.5)는 긴 장방형태로 하단에 '서울大拳友會(권우회)', '李鐘哲(이종철)'이 수놓인 이 도복에는 정의, 노력, 우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