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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돈편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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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춘강정 춘강정은 해방 이후 산좋고 물맑은 경치를 찾아 6명의 계원들이 의기투합하여 정자를 세우고 시를 짓던 곳이다. 이곳은 앞에 깊은 냇물이 흘러 겨울에는 물이 적어 건널 수 있지만, 여름에는 반드시 발을 벗고 건너야 도달할 수 있다. 이곳은 찾은 이유는 88고속도로를 타고 남원에서 번암..
임실 영벽정 관촌에서 남원쪽으로 가다 사선문을 통과, 우측으로 들어가면 섬진강이 보이는 산자락에 새색시모양처럼 살짝 몸매를 감추고 있는 영벽정이 있다. 이곳은 사선대 호수가 있는 지역으로 멀리는 공수봉과 성미산성이 보이며, 넓은 호수가 있는 산위에는 운서정이 사선대를 굽어보고 있다...
칠보의 감운정 감운정(感雲亭)은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583-3번지에 있다. 이곳은 칠보버스정류장에서 남쪽 시산교를 건너자마자 노휴재 앞에 있다. 즉 지리적으로 볼 때 칠보 행단에서 흐르는 동진강 물줄기와 남쪽 석탄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만나는 자리에 지었다. 감운정이 있던 자리는 신라 때 학자..
정읍 후송정 후송정은 정읍 칠보 무성서원 초입인 태산선비문화사료관에서, 불우헌 정극인신도비를 지나 작은 물길을 따라 가면 성황산 밑 송정 아래에 있다. 주변에는 무성서원을 비로소해서 송정과 영모당, 시산사와 필양사 그리고 한정, 호호정터, 정극이생가터 등이 있다. 맞은편 마을인 동편에..
순창의 낙덕정 순창의 낙덕정은 답동에서 복흥으로 가는 중간인 낙덕저수지 못가서 외송마을로 들어가는 길목 암벽 위에 있는 정자이다. 정자에 오르는 길은 노송으로 어우러져 있으며 바로 옆에는 개울물소리가 힘차게 흐른다. 즉 낙덕정은 순창군 복흥면 상송리 산4번지에 위치하며 전라북도 문화재..
임실 풍욕정 편액 <왕산정 고누판> 대자연과 호흡하는 풍욕정(風浴亭)앞에는 맑은 오수천이 유유히 흐르고 뒤에는 까막재 산이 버티고 있다. 이곳은 정자의 이름이 특이하여 나그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름인즉 이곳 바람이 무척 시원해서 바람으로 목욕을 한다 하여 풍욕정이라 이름 지었던 것이..
장수심원정의 편액 심원정은 논개사당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정자로,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 의암호 입구에 있다. 이곳은 앞에 넓은 호수가 펼쳐지고 주변의 산세는 어우러져 동양화 한 폭을 연상케 한다. 이 호수를 일명 의암호라 하는데 이 뚝방 옆에 하나의 작은 정자가 있으니 바로 이곳에 오르면 하늘과..
함벽정의 편액 함벽정은 익산보석박물관 정문에서 냇가 작은 벚꽃나무길을 통과하면 아담한 야산에 위치하고 있다. 정자에 올라 남쪽을 보면 박물관이 보이고 뒤쪽으로 가면 드넓은 왕궁저수지가 한 눈에 펼쳐진다. 이 정자는 1920년 왕궁저수지의 제방이 완성된 것을 기념하고자, 1935년에 이 고장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