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찾아가는 미술관이 오는 9월 정읍창작예술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에 따르면 미술문화의 대중화와 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해 3월 15일 육군종합군수학교를 시작으로 정읍 등 전국 15개 지역, 101일간에 걸쳐 2006년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한다.
이번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를 통해 선보이게 될 작품은 국내 유명작가들이 출품한 1백9점이며, 작품 감상과 이해를 돕기 위해 ‘삶의 여유’, ‘재현으로서의 자연’, ‘일상의 향기’, ‘마음으로의 여행’,‘ 현대미술 엿보기’등 5가지 주제로 나누어 지역 특성에 맞게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음악제, 공연, 민속제 등 지역문화예술축제와 연계 운영함으로써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지역작가전, 퍼포먼스, 미술 강좌 등도 병행 지역작가들과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가 되도록 했다.
또한 소외지역의 미술교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자 지역학교와 연계한 ‘찾아가는 어린이미술관’을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미술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읍전은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정읍예술창작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이동근(산), 이성재(천년의 빛), 이훈정(감사), 최예태(나부의 변주곡), 이철량(신시), 육근병씨(생존은 역사다) 등 전북 출신 초대작가다.
한편 평소 미술을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과 군부대, 산업체, 복지시설 등의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은 지난 1990년도부터 지금까지 16년째 걸쳐 모두 2백83회를 개최, 1백60여 만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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