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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06 아시아문화동반자 사업에 전주 아시아명인명장 네크워크 구축 등

 2006년 정부의 아시아문화동반자사업(Asia Culture Partnership Initiative)에 전주시의 아시아명인명장 네크워크 구축과 아시아 젊은 영화감독 초청 연수 등 2건의 사업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10개월 동안 추진되는 이 사업으로, 전주의 문화를 통한 아시아 국가와의 상호 호혜적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음은 물론 한류의 지속, 확산 및 문화협력을 통한 동반자 이미지 구축에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문화관광부에서 시범 실시했던 아시아문화동반자사업(Asia Culture Partnership Initiative)에 전주시의 아시아명인명장 네크워크 구축과 아시아 젊은 영화감독 초청 연수 등 2건의 사업을 포함, 본부 24개 사업, 소속 기관 2개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31억5천6백만원을 들여 아시아 20여 개국 1백50여 명을 초청, 한국을 신뢰하고 한국을 홍보할 수 있는 아시아 유력인사 풀 확산에 기여하는 등 단기간 내 아시아 제 국가와의 ‘동반자, 공존 관계’ 구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속기관 7곳(중앙박물관,도서관, 민속박물관, 국립극장, 미술관, 국악원, 예술학교), 유관단체 13곳(정책연구원, 예술위원회, 영진위, 게임개발원, 관광공사 등), 지자체 3곳(전주시, 울산시, 경주시), 기타 3곳(외국인노동자이주대책협의회, KDI정책대학원, 광주전남민족문학작가회의)에서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여러 나라와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
 때문에 문화예술, 유산, 문화산업, 미디어, 관광, 체육, 문화시설 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와 아시아 각국은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층 가깝고 발전한 관계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명인,명장 네크워크 구축은 5명을 초청, 10개월 동안 전주에서 진행되며, 한국 전통공예인과의 교류, 아시아 전통문화 강좌 운영, 전통공예 비교 연구 국제 세미나 개최 등의 사업을 펼친다.
 아시아 젊은 영화감독 초청 연수도 아시아 명인,명장 네크워크 구축 사업과 같은 인원, 기간, 장소에서 개최되며,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을 위한 영화 제작 실습, 지역 영화인과의 교류, 한국 영화 현장 탐방 등 주요 프로그램을 베푼다.
 문화관광부와 전주전통문화센터는 이보다 앞선 2005년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터키, 몽골 등 17개국 아시아 문화예술인 90여 명이 참가, 전주비빔밥, 혼례, 염색, 공연, 전시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경기전, 오목대, 전동성당 등 전주의 문화유적과 한옥마을 시설을 관람하는 등 전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 사업을 개최한 바 있다.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