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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국 관광객 전문식당 1백1곳 선정

 군산횟집, 호남각, 고궁 전주본점, 전주전통문화센터 등 4곳이 중국 관광객 전문식당으로 지정됐다.
 11월 9일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중화권 음식개선을 위한 설문조사와 실태조사, 전문가 회의를 통해 중국관광객 전문식당 지정사업을 추진, 중국관광객 전문식당을 원하는 4백75개소의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도내 4곳 등 전국 1백1곳을 최종 선정했다.
 중국단체 관광객의 음식불만을 해소시키고 식당 청결, 종업원 친절 등 수용태세 개선을 통한 중국 관광객들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관광객을 위주로 ‘중국관광객 전문식당 ’을 지정한 것.
 지역별로 선정된 곳을 살펴보면 서울 36곳, 제주 14곳, 부산 9곳, 경기 8곳, 강원 7곳, 인천 6곳, 전북 4곳, 대전 3곳, 경북 3곳, 전남 3곳, 광주 2곳, 대구 2곳, 울산 1곳, 경남 1곳, 충북 1곳, 충남 1곳 등이며, 중국 관광객 주요지역인 서울 및 제주지역은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지정됐다.
 신청 식당은 각 시,도 및 관광협회, 한국음식업중앙회 등이 추천한 음식점 및 개별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음식 메뉴관리(메뉴의 운영, 음식표기), 위생관리(식당 청결도, 종업원 위생관리), 인력 관리 및 서비스 관리(적정인력, 종업원 서비스 태도), 시설 관리(주차시설, 환기 및 급배수관리)등 현장 실사를 통해 모두 4가지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중국 관광객 전문식당으로 지정된 이들 업체는 홍보책자(중국어 간체, 번체)를 제작하여 공사 해외지사, 여행사 등을 통해 홍보 지원 혜택을 받으며, 중국어 음식메뉴 표기의 표준화 용례집을 발간하여 중국어 메뉴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함은 물론 중국관광객 선호 음식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또,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업소로 인정받게 되어 중국 요리사의 현지 취업이 가능하고 저리의 관광개발진흥기금을 이용, 시설 개보수 등 수용태세 개선을 가져오는 데 도움을 받게 됐다.
 평가와 보상 그리고 경쟁의 원칙을 바탕으로 우수 식당, 우수 요리사, 우수 여행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중국 관광객 전문식당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전민일보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