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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스토리

<이종근의 역사문화 이야기 166> 이순신장군이 먹은 봉동 생강과 위도 바지락


이순신장군과 봉동 생강

이순신장군이 봉동생강을 드셨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봉동생강은  이순신장군도 드셨음이 ‘난중일기’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전주판관 '박근'이, 백의종군때 이순신장군에게 선물한 것이다.

 ‘오전에 삼례역(완주군 삼례읍 삼례리)의 역장과 역리의 집에 이르렀다. 저녁에 전주 남문밖 이의신(李義臣)의 집에서 잤다. 판관 박근(朴勤)이 와서 봤다. 부윤(府尹, 오늘날 전주시장)도 후하게 접대했다. 판관이 비올 때 쓰는 기름 먹인 두꺼운 종이와 생강 등을 보내왔다’

이는 정유년(1597년) 4월 22일(양력 6월 6일, 임오, 맑음)자 ‘난중일기’ 기록이다.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9505

“위도에서 이순신장군에게 전복, 굴죽과 굴젓, 바지락을 대접하자 천하일미라 했다”

다음은 위도 해양문화유산조사 보고서입니다.
널리 잘 알지 못하는 피창국, 몸부릿대 나물, 바지락 애갈탕, 악대기 등 즐비합니다.
위도는 섬이라는 지형과 기후를 바탕으로 풍부한 재료를 생산하고, 음식에 활용해왔습니다. 또한 영광과 부안 등 육지와의 활발한 교류는 위도의 식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요인이 됐습니다. 음식은 지극히 문화적인 성격을 띠며, 일종의 문화적 기호체계를 보여줍니다. 특히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도서지역에서 식량을 생산하고,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다는 것은 또다른 문화적 표상이기도 합니다.

http://sjbnews.com/news/news.php?number=700827

이순신장군이 좋아한 음식

와가채(蛙歌菜)와 동아전과를 가져왔다. 와가채는 무명조개로 만든 음식이다. 과하주도 있다

http://sjbnews.com/news/news.php?number=708798

고창의병장 오익창, 명랑해전서 병사들에게 ′동과(冬瓜)′를 먹여 갈증을 해소하다

http://sjbnews.com/news/news.php?number=685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