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甲辰年) ‘용의 해’ 맞아 용을 그린 황호철화백
운경 황호철 화백은 올해 갑진년(甲辰年) ‘용의 해’를 맞이해 용의 모습을 2점의 한국화로 화폭에 담았다.
용(龍)은 십이지 동물 가운데 유일한 상상의 동물이며, 변화무쌍한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존재로 왕권과 권력, 수신과 풍요를 상징한다. 2024년은 ‘청룡의 해’로 청룡(靑龍)은 동쪽 방위를 지키는 수호신이자 만물이 근원인 물을 관장하는 수신(水神)의 성격이 강하다.
황화백은 검은 구름 속에서 여의주를 희롱하는 청룡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그렸다.
우리나라에서 용(龍)은 풍요와 권력, 물의 신이며 왕을 상징하는 영수(靈獸)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작가는 다른 작품도 검은 구름 속을 헤쳐 나가는 청룡의 모습을 표현했다.
작가는 "갑진년 청룡의 청량하고 신성한 기운을 듬뿍 받아 활기차게 비상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했다.
그는 개인전 16회와 중견작가 초대전, 한중 교류전, 일본 화랑초대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전국춘향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라북도 미술대전, 동북아 국제미술대전 등에서 심사위원, 운영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이종근
http://www.sjbnews.com/news/news.php?code=li_news&number=80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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