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문 예술문화원이 15일부터 29일까지 문화공간 '향교길 68'과 전주향교 앞 '갤러리 한옥'에서 제11회 정기회원전을 갖는다.
파트 1.2.3으로 구분한 이번 전시는 러시아 2명, 미국 4명, 일본 7명, 루마니아 1명, 영국 1명. 한국70명 등 7개국 85명의 작가가 작품을 통해 서로의 예술적 영감을 교류하고 우정을 가졌다.
주제는 오행오색(五行五色)이다. 이 가운데 東(동)은 밝음이 태어나는 곳 ▶그것은 모든 것들의 시작을 의미하며 동시에 다다름 완성을 뜻하기도 한다. 또한 사대문 International Artist Community전을 구성하는 주요 개념축인 '東(전주)을 향하여'는, 단순히 서쪽에서 동쪽으로, 유럽에서 아시아로 향한다는 식의 지리적이고 물리적인 현상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전주라는 뉘앙스가 가진 역사성과 삶의 질, 그리고 관계자들 각각의 문화적 감수성이 상호 침투하고 연관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말 그대로 ‘자연적 근원’, ‘근원적 자연’을 향한 여행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파트 1.2전시회에 이성재는 회상, 이강원은 주름-삶,김스미는 남고산의 달, 김대곤은 폭풍전야, 이존한은 겨울 계곡, 이택구는 삶, 이동근은 향기, 유혜인은 꿈꾸는 해바라기, 유승옥은 2021-Ⅱ,
이성옥은 꽃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존한 운영위원장은 "이번 사대문 국제전은 미국,일본,영국,러시아,루마니아등 과 전국경향 각 지역에서 훌륭한 작가분들이 많이참여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국제전은 국가적 교류는 물론 각나라의 다양성있는 문화예술을 시각적 감상과 각 지역간 우수한 작품들을 눈여겨 볼수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택구 대표는 "일상에서 틈틈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창작의욕과 열정으로 작업에 정진해 전시회를 열게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힘든 삶의 여정에서 비로소 지키고 싶은 것은 작가 자신만의 조형성일 것"이가고 했다.
파트3전시는 21일부터 29일까지는 '갤러리 한옥'에서 열린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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