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은 마지막 순서로 밥을 퍼서 강물에다 고수레를 했다." (윤흥길의 소설 '무제'(1978)에서)
한편 이런 의미 이외에도 '고수레'는 주로 흰떡을 만들 때에, 반죽을 하기 위하여 쌀가루에 끓는 물을 훌훌 뿌려서 물이 골고루 퍼져 섞이게 하는 일이나 주로 논농사에서 갈아엎은 논의 흙을 물에 잘 풀리게 짓이기는 일을 이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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