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아댐 사이토 총독 전서 '만불일 작불갈’(滿不溢 酌不竭)'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205-3
완주 대아리저수지 사이토 총독 글씨는 1922년 대아댐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조선총독이었던 사이토 마코토가 쓴 글씨이다.
‘만불일 작불갈’(滿不溢 酌不竭)‘이라는 여섯 글자가 전서체로 각각 1m에 달하는 크기로 새겨 져있다. 이 뜻은 ‘가득차도 넘치지 않으며 퍼내어도 마르지 않는다’로 구댐에 붙어 있던 것을 신댐이 완공될 때 떼어내 현재 위치로 옮겨 붙인 것이다.
현재 위치로 옮기기 위해 글씨를 떼어내면서 실수로 ’갈‘ 자가 떨어져 깨어졌는데 다시 이어져 붙이면서 지금의 상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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