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양반 여인들은 골초였다?
조선 말 성리학계를 대표하는 간재 전우는 돌아가신 어머니 양은옥의 묘지명을 스승인 임헌회에게 지어 달라고 청했다. 임헌회는 양은옥이 양반 여성으로서 훌륭했던 점들을 바탕으로 묘지명을 지었는데 놀랍게도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일이 유독 강조돼 있다.
신윤복의 연소답청(年少踏靑). 양반들과 기녀들이 꽃놀이 가는 모습을 담은 풍속화로 말을 탄 기녀들 앞뒤로 양반들이 담뱃대를 들고 시중을 드는 모습이 보인다. 간송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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