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근의 36번째 졸저 '한국의 누정을 거닐다(그림 홍성모)', 12월 5일 발간(예정)
이종근의 '한국의 꽃담', '한국의 다리', '한국의 꽃살문'에 이은 한국 문화 완결 시리즈라서 감회가 더욱 새롭습니다.이들은 30여 년의 세월을 농축한 이종근의 분신같은 책들입니다.
우리 동네 꽃담(2008):길 위의 인문학 도서 선정(문화체육관광부), 방일영문화재단 저술 지원 대상 선정
한국의 옛집과 꽃담(2010): 이 달의 읽을 만한 책 교양부문 선정(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관훈클럽 저술 지원 대상 선정
이 땅의 다리 산책(2015):이 달의 읽을 만한 책 문학예술부문 선정(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길 위의 인문학 도서 선정(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언론진흥재단 저술 지원 대상 선정
한국의 다리 풍경(2016):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인문독서아카데미 도서 선정, 방일영문화재단 저술 지원 대상 선정
한국의 미 꽃문(2018),
한국의 꽃살문(2019):방일영문화재단 저술 지원 대상 선정
이종근의 36번째 졸저 '한국의 누정을 거닐다(그림 홍성모, 발간 신아출판사)'의 목차입니다. 발간 예정일은 12월 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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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눈물이 서린 영월 금강정
비가 와도 나비는 날아간다. 봉화 청암정
나 홀로 외롭지 않으리. 경주 독락당 계정
옥처럼 맑은 물 흐르는 전주 한벽당(寒碧堂)
나를 키운 8할의 대바람, 담양 소쇄원
연꽃향기는 멀수록 청아하네. 경복궁 향원정
흥선대원군의 흔적. 서울 석파정
용소의 뱀장어는 어디에 있나. 장수 용연정
‘상욕속빈(喪欲速貧)’이 깃든 남원 퇴수정
거창장씨의 뿌리, 거창 건계정
그림자도 잠시 쉬어가는 담양 식영정
윤선도의 기억, 완도 세연정
백두대간 남쪽에서 가장 아름다운 안동 만휴정
물과 돌의 조화, 함양 거연정
최치원과 ‘산을 감싼다’는 합천 농산정
‘십승지(十勝地)’의 으뜸, 영주 금선정
기암 위 절묘하게 내려앉은 예천 초간정
‘밖’에서 ‘안’을 보아야 하는 광주 풍암정
굴원의 잔영, 제천 탁사정
‘천상의 하모니’ 청송 방호정
'맑음을 모으는 정자' 반구대 집청정
‘술잔을 걸어둔 듯’ 울주 작천정
복사꽃으로 멀미를 하는 영덕 침수정
‘도월8경’의 하나 천안 노은정
‘산으로 둘러쌓였다’는 화순 환산정
‘하늘에서 학이 내려오는 길지’ 고성 천학정
송시열이 만든 개울, 대전 남간정사
안빈낙도로 통하는 함양 농월정과 동호정
‘청산도 절로절로, 녹수도 절로절로’ 거창 용암정
검푸른 빛 어디에서 왔을까. 합천 함벽루
연못과 정자, 백일홍이 황홀한 담양 명옥헌
보리피리 잘라 천년 세월 꿈꾸는 고창 석탄정
자연은 크고 정자는 겸손하다. 성주 만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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