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근의 행복산책2]'손흥민 존(Zone)’
, 준비된 자에게 늘 새로운 기회가 옵니다
준비된 자에게 늘 새로운 기회가 옵니다.
영국의 여름은 무성한 초록 잔디와 테니스 라켓의 탁음과 함께 시작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윔블던 테니스 챔피언십(6월 28일~7월 11일)을 앞두고 날씨가 더워지면 윔블던 테니스 대회 로고를 두른 레인지로버의 홍보 차가 눈에 띄기 시작하고, 동네 식당, 가게 등은 모두 테니스공과 초록, 보라색(윔블던 테니스 대회의 상징색)으로 단장을 마칩니다.
주요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경기장 주변에 파파라치가 진을 치고, 파티에 가는 듯한 화려한 옷차림의 로열 패밀리와 유명 인사들이 경기를 보러 옵니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이를 두고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윔블던은 그냥 테니스 토너먼트가 아닌 국가적 이벤트다. 영국인들은 대회가 열리는 2주 동안 강박 상태가 된다.’
윔블던 선수권 대회 말고도, 호주 오픈, US 오픈 등 ‘그랜드슬램'이라고 하는 주요한 대회가 셋 더 있지만, 윔블던 챔피언십은 그중에서도 가장 명망 있는 대회로 여겨집니다.
윔블던은 1877년 시작된 세계 첫 테니스 토너먼트 대회입니다. 그랜드슬램 대회 중 유일하게 잔디 경기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윔블던 경기장의 잔디는 오로지 2주 동안의 이 대회만을 위해 1년 내내 엄격히 준비하고 관리됩니다. 매니저는 한 해 동안
꾸준히 잔디를 관리하며 대회가 무사히 마치는 것을 보람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손흥민은 여덟 살 때부터 중2 때까지 강원 춘천에서 프로축구 선수 출신 아버지 손웅정씨의 개인지도를 받았습니다. 중3이 돼서야 실전 경험을 익히기 위해 8개월간 원주 육민관중학교에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아버지 손 씨가 제도권 밖에서 개인 연습만 시킬 때 “정신 나갔다”고 손가락질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선수로 뛸 때 기본기가 부족해 늘 고생했던 손 씨는 뜻을 굽히지 않고 어린 손흥민에게 기본기와 슈팅 훈련만 시켰다. 손흥민은 하루에 1,000개가 넘는 슈팅을 때렸습니다. 그가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등 세계적인 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어느 위치에서도 발 앞에 볼을 떨어뜨려 놓는 트래핑과 발군의 슈팅 능력입니다.
2010년 분데스리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면서 비장의 무기를 하나 더 갈고 닦았습니다. 여름 휴식기에 귀국할 때마다 페널티 박스 좌우 모서리 45도 지점에서 하루 500개씩 감아 차는 슈팅 훈련을 했습니다. 그래서 ‘손흥민 존(Zone)’이 탄생했습니다.
세계적인 명지휘자 토스카니니(1869∼1957)는 원래 첼로 연주자였습니다. 불행하게도 그는 아주 심한 근시여서 잘 보지 못했습니다. 토스카니니는 관현악단의 일원으로 연주할 때마다 앞에 놓인 악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늘 미리 외워서 연주회에 나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연주회 직전에 지휘자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많은 오케스트라의 단원 중에 곡을 전부 암기하여 외우고 있던 사람은 오직 토스카니니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임시 지휘자로 발탁되어 지휘대 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 19세였고, 세계적인 지휘자 토스카니니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어떤 농부가 같이 일하던 아들에게 왜 무디어진 낫으로 일하는지 물었습니다.
"할 일도 많은데 낫을 가는 일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아서 그래요"
그러자 농부가 말했습니다.
"아들아 무딘 연장을 가는 건 절대 시간낭비가 아니란다"
‘양병십년 용병일일(養兵十年 用兵一日)’이란 말이 있습니다. 병사를 키우는 데는 10년이 걸리지만 병사를 사용하는 데는 하루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루를 쓰기 위하여 10년을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하루를 쓰기 위한 10년의 준비는 헛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루를 쓰기 위하여 평생을 훈련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절대로 준비 자체를 소홀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준비하는 시간은 결코 낭비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준비의 시간은 낭비가 아니라 인생을 멋있게 완주할 수 있는 일련의 필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라톤과 같습니다.
준비된 자에게 늘 새로운 기회가 옵니다. 미래를 위해 눈물로 준비하는 자는 분명히 그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오늘도 내일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여러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준비된 자에게 늘 새로운 기회가 옵니다.
, 준비된 자에게 늘 새로운 기회가 옵니다
준비된 자에게 늘 새로운 기회가 옵니다.
영국의 여름은 무성한 초록 잔디와 테니스 라켓의 탁음과 함께 시작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윔블던 테니스 챔피언십(6월 28일~7월 11일)을 앞두고 날씨가 더워지면 윔블던 테니스 대회 로고를 두른 레인지로버의 홍보 차가 눈에 띄기 시작하고, 동네 식당, 가게 등은 모두 테니스공과 초록, 보라색(윔블던 테니스 대회의 상징색)으로 단장을 마칩니다.
주요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경기장 주변에 파파라치가 진을 치고, 파티에 가는 듯한 화려한 옷차림의 로열 패밀리와 유명 인사들이 경기를 보러 옵니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이를 두고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윔블던은 그냥 테니스 토너먼트가 아닌 국가적 이벤트다. 영국인들은 대회가 열리는 2주 동안 강박 상태가 된다.’
윔블던 선수권 대회 말고도, 호주 오픈, US 오픈 등 ‘그랜드슬램'이라고 하는 주요한 대회가 셋 더 있지만, 윔블던 챔피언십은 그중에서도 가장 명망 있는 대회로 여겨집니다.
윔블던은 1877년 시작된 세계 첫 테니스 토너먼트 대회입니다. 그랜드슬램 대회 중 유일하게 잔디 경기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윔블던 경기장의 잔디는 오로지 2주 동안의 이 대회만을 위해 1년 내내 엄격히 준비하고 관리됩니다. 매니저는 한 해 동안
꾸준히 잔디를 관리하며 대회가 무사히 마치는 것을 보람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손흥민은 여덟 살 때부터 중2 때까지 강원 춘천에서 프로축구 선수 출신 아버지 손웅정씨의 개인지도를 받았습니다. 중3이 돼서야 실전 경험을 익히기 위해 8개월간 원주 육민관중학교에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아버지 손 씨가 제도권 밖에서 개인 연습만 시킬 때 “정신 나갔다”고 손가락질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선수로 뛸 때 기본기가 부족해 늘 고생했던 손 씨는 뜻을 굽히지 않고 어린 손흥민에게 기본기와 슈팅 훈련만 시켰다. 손흥민은 하루에 1,000개가 넘는 슈팅을 때렸습니다. 그가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등 세계적인 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어느 위치에서도 발 앞에 볼을 떨어뜨려 놓는 트래핑과 발군의 슈팅 능력입니다.
2010년 분데스리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면서 비장의 무기를 하나 더 갈고 닦았습니다. 여름 휴식기에 귀국할 때마다 페널티 박스 좌우 모서리 45도 지점에서 하루 500개씩 감아 차는 슈팅 훈련을 했습니다. 그래서 ‘손흥민 존(Zone)’이 탄생했습니다.
세계적인 명지휘자 토스카니니(1869∼1957)는 원래 첼로 연주자였습니다. 불행하게도 그는 아주 심한 근시여서 잘 보지 못했습니다. 토스카니니는 관현악단의 일원으로 연주할 때마다 앞에 놓인 악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늘 미리 외워서 연주회에 나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연주회 직전에 지휘자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많은 오케스트라의 단원 중에 곡을 전부 암기하여 외우고 있던 사람은 오직 토스카니니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임시 지휘자로 발탁되어 지휘대 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 19세였고, 세계적인 지휘자 토스카니니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어떤 농부가 같이 일하던 아들에게 왜 무디어진 낫으로 일하는지 물었습니다.
"할 일도 많은데 낫을 가는 일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아서 그래요"
그러자 농부가 말했습니다.
"아들아 무딘 연장을 가는 건 절대 시간낭비가 아니란다"
‘양병십년 용병일일(養兵十年 用兵一日)’이란 말이 있습니다. 병사를 키우는 데는 10년이 걸리지만 병사를 사용하는 데는 하루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루를 쓰기 위하여 10년을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하루를 쓰기 위한 10년의 준비는 헛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루를 쓰기 위하여 평생을 훈련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절대로 준비 자체를 소홀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준비하는 시간은 결코 낭비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준비의 시간은 낭비가 아니라 인생을 멋있게 완주할 수 있는 일련의 필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라톤과 같습니다.
준비된 자에게 늘 새로운 기회가 옵니다. 미래를 위해 눈물로 준비하는 자는 분명히 그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오늘도 내일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여러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준비된 자에게 늘 새로운 기회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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