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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근의 행복산책

[이종근의 행복산책2] 덕분에



‘덕분(德分)’은 ‘덕(德)을 나누다’란 ‘행복과 기쁨을 함께 나누다’라는 말입니다.

‘덕을 나누거나 상대가 내게 베풀어 준 은혜나 도움’을 일컫습니다.

'~덕분에'란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내 주변에서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납니다.

마음이 넉넉해지고 평화로워지는 말인 만큼 기쁨과 슬픔을 서로 나눈다는 뜻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반대로 ‘~ 때문에’란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게 내 탓이 아닌 남의 탓으로만 보입니다.

괜히 몸이 쑤시고 아프며 신경이 날카롭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덕분에’라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내 주변에서 항상 좋은 일이 일어나고,
‘때문에’라는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불행이 그림자처럼 따라 붙습니다.

맹자가 양나라 혜왕을 만났을 때, 왕이 맹자에게 묻습니다.

"그대여 어찌하면 ‘이익 (利)’을 구할 수 있겠는가요"

이에 맹자가 대답합니다.

"왕이시여, 어찌하여 하필이면 ‘이익(利)’을 말하십니까"

이는 사서의 하나인 ‘맹자(孟子)’ 첫 구절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맹자는 나라 다스리는 근본 이치를 이(利)에서 찾는 왕을 설득합니다.

나라 다스리는 중심이 이(利)가 아니고 덕(德)에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 맹자의 철학입니다.

‘덕분에’도 이런 덕의 철학에서부터 발효된 우리의 인간관계 인식론이고, 인간관계에서 덕을 중시하는 우리의 대화철학입니다.

이제부터라도 '탓'이라는 부정의 말보다는 '덕분'이라는 감사와 긍정의 말로 마음먹기를 변화시켜 보세요.

'작지만 "고맙다"는 말에는 마법이 들어 있다.(아나스 로에일)'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자신이 말한 대로 생각하게 되고, 행동하게 됩니다.

좋은 분들 '덕분에' 힘을 내고, 소중한 분들 '덕분에' 멋진 하루,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오늘 여러분들 '덕분에'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꽃 한 송이를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