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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사람

광복회 전북도지부가 '전북의 얼' 발간

광복회 전북도지부가 '전북의 얼(만든곳 흐름출판사)'을 펴냈다.
전북 문인 15명이 직접 도내 독립운동관련 현충시설을 중심으로 임진왜란, 정유재란 등, 국난극복의 역사 속 정신이 깃든 곳과 지역을 대표할 만한 정신적 상징이 되는 곳을 직접 찾아 행적을 더듬어 취재하고 다시 문학적 어법으로 각색, 엮어냈다.
이 책은 전주정신의 뿌리를 찾아서(심옥남), 연꽃으로 피어난 전라정신(송희), 익산근대로의 여행(신남춘), 일제의 미곡집산지 군산. 군산의근대역사(이종희), 선비의 고장 정읍(김현조), 김제 독립운동가의 유적을 찾아서(정군수), 독립운동의 넋 남원에서 찾다(양영아), 오로지 오롯한 완주(조윤수), 진안의 항일정신을 읽다(김추리), 강남꽃보다 푸른 장수(전일환), 무주의 의병을 기리며(이연아), 오수, 광복의 밀알이 되다(김추리), 순창사람 뜨거운 숨결을 찾다(장교철), 청동기 문화를 꽃피운 고창(신영규), 왜침의 방패막이가 된 부안읍성(김황곤) 등 15명의 문인이 각 시군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강안 지부장은 "자주독립의 정신을 새기고 기억하며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이어가는 길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읽어 우리 생활속에 있는 자취를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바쁜 일정 속에서 재능기부를 하며 참여해준 문인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했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