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첫 수도 고창기네스’가 발간됐다.
24일 고창군은 ‘한반도 첫수도 고창 기네스 2020’을 발간하고, 유기상 군수가 직접 지역 최장수 이발사인 김하영 할아버지를 찾아 친필 서명한 책을 전달했다.
기네스 책자는 세계유산, 자연환경, 인물, 문화·예술·체육분야, 산업경제, 건설건축, 교육·복지·행정, 별난수집·기록가 등 8개 분야로 나눠 129건을 담아 알기 쉽게 수록했다.
고창기네스는 고창을 자랑할 수 있는 기념비적이고 상징적인 것, 지역 특성과 부합하고 고창의 이미지 제고에 부합되는 것, 군민들의 끼나 자랑거리, 숨은 재주 등 별난 이색적인 것 등을 중심으로 사진과 함께 흥미롭게 엮어냈다.
책에 수록된 한사람 한사람의 기네스 기록을 읽다 보면 달인이나 기네스 감에 오르기까지의 숨은 노력, 인생의 역경을 엿볼 수 있어 하나의 성공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 쉽게 눈을 뗄 수 없고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고창기네스에 수록된 화제작으로는 ▲반백년 동안 우표를 모아온 우표수집가(조기담) ▲최다 다양한 못 수집가(진윤식) ▲29년째 시내를 누비는 그랜저(조희만) ▲33년째 이어진 추석맞이 면민행사(무장면민 노래자랑) ▲4500송이가 열리는 유기농 포도나무(도덕현)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집(연간 50여명, 최은섭·이경희씨댁) 등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 기네스는 고창의 숨은 자랑거리,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 등을 발굴해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고창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책으로 발간했다”면서 “고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발간된 고창기네스는 각 기관과 읍면사무소, 도서관, 기네스 선정자 등에 비치·전달하고 매월 발행되는 고창소식지에 연재,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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